[인민망 한국어판 5월 20일] 5월 1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 외무장관 화상회의 개막식에서 축사를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축사에서 “현재 백 년 만의 급변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제 정세의 불안정, 불확실, 불안전 요소가 날로 불거지고 있다. 하지만 평화와 발전의 시대적 주제는 변하지 않았고, 각 국민들의 더 나은 삶에 대한 추구 역시도 변하지 않았으며, 국제사회의 동고동락과 협력윈윈의 역사적 사명 역시도 변하지 않았다. 국제사회의 긍정, 향상, 건설적 역량인 브릭스는 굳건한 신념으로 풍파에 맞서 실질적 행동으로 평화 발전을 촉진하고,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며, 민주자유를 제창함으로 격동과 변혁기에 놓인 국제사회에 안정적이고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역사와 현실이 다른 나라의 안보 희생을 대가로 한 단편적인 자국 안보 추구는 새로운 모순과 리스크를 야기할 뿐임을 보여주었다. 전 세계적 동고동락을 촉진하고자 최근에 글로벌안보방안을 제안했다. 브릭스는 정치적 상호신뢰와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소통과 공조를 긴밀하게 하며, 상호 핵심이익과 관심사를 배려해야 한다. 또한 주권, 안보, 발전이익을 상호 존중하고, 패권주의와 강권정치에 반대하며, 냉전사고와 집단대립을 저지해 인류안보공동체를 공동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발전은 신흥시장국가와 개도국가의 공동 임무”라며, “현재 각종 리스크와 도전 앞에 신흥시장국가와 개도국가의 단결 및 협력 강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브릭스는 더 많은 신흥시장국가 및 개도국가와 대화로 소통하고, 이해와 상호신뢰를 증진하며, 협력 유대를 강화함으로 이익 교차점을 높여 협력의 파이를 크게 만들고, 진보의 역량도 강하게 모아,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이란 아름다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