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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5월25일 

中 쓰촨, 지진 나자 휠체어 친구에게 달려간 선생님과 친구들

14:53, May 25, 2022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5일] 지난 20일, 쓰촨(四川)성 한위안(漢源)현에서 규모 4.8급 지진이 발생해 스몐(石棉)현과 잉징(滎經)현 등지에서 뚜렷한 진동이 느껴졌다. 지진이 발생한 순간에 스몐현 중·고등학교 몇몇 선생님과 학생은 즉각 장애인 학생의 대피를 도왔다.

지진 당시, 스몐현 중·고등학교 중등부 선생님과 학생들은 수업 중이었으며, 담임 선생님 모두가 신속하게 반응해 질서 있게 학생들의 대피를 지시했다. 1600여 명의 선생님과 학생들이 교실에서 운동장으로 이동하는 데 고작 2분도 걸리지 않았다.

대피 과정에서 수십 명의 학생들이 동시에 가장 뒤에 있는, 휠체어에 앉아 있는 학생을 향했다. 어떤 학생은 휠체어를 밀고, 또 어떤 학생은 주변 책상을 치우기도 하고, 뒷문을 열기도 했다. 선생님도 여타 학생들을 대피시킨 후 뒷문으로 와서 함께 휠체어에 탄 친구와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

하반신 장애를 앓고 있는 장쉬촨(張栩川) 학생은 걸을 수 없기 때문에 휠체어에 완전히 의지한다. 평소 선생님과 학생들이 교대로 도움을 주었다. 장 학생이 도움이 필요할 때면 반 친구들은 즉각 도왔고, 지진이 났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지진 후에 학생들은 “나는 그를 돌보는 책임을 끝까지 지고 싶었다”, “당시 그를 도와서 뛰어나갈 생각 말고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본 소식을 접한 다수 누리꾼들은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엄지척을 보내며 “진정한 선행이다”고 칭찬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CCTV뉴스, 인민망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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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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