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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6월30일 

칭화대서 박사 학위로 함께 만난 中 쌍둥이 형제

17:38, June 30, 2022
2022년 쌍둥이 형제가 칭화대학교에서 찍는 기념사진
2022년 쌍둥이 형제가 칭화대학교에서 찍는 기념사진

[인민망 한국어판 6월 30일] 다른 출발점에서 시작해 결국 같은 길로 접어들었다. 쌍둥이 형제가 칭화(淸華)대학교 같은 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이들은 무슨 사연일까?

💡2005년, 초등학교 1학년 때 칭화대학교를 탐방하다

2005년, 쌍둥이 형제가 칭화대학교 교문 앞에서 찍는 사진

2005년 초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류이첸(劉亦謙)과 류이셴(劉亦賢)의 부모는 형제를 데리고 칭화대학교를 탐방하며 귀중한 기념사진을 남겼다.

💡2015년, 고등학교 2학년 다시 한번 칭화대를 방문하다

학교 앞에서 사진을 찍은 지 10년이 흐른 2015년 여름방학, 고2였던 류이첸이 칭화대학교 서머스쿨에 참가하며 네 식구는 다시 한번 칭화대를 찾았다.

💡2016년~2020년, 본과 칭화대+정저우대

2016년 류이첸은 칭화대학교 재료공학과에 류이셴은 정저우(鄭州)대학교 재료공학과에 입학했다. 류이첸의 입학식 날 동생 류이셴도 함께 강당에 올랐다. 형제는 다시 한번 칭화대에서 함께했다.

“다른 학교를 입학하게 됐지만 같은 과를 전공하며 우리는 항상 소통했고,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학부 재학 중 류이첸과 류이셴은 항상 전공 지식을 교류했다. 일상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어느새 이야기는 전공 지식으로 흘러갔다. 부모도 이 분야의 ‘선배’로서 때때로 이야기에 참여했다.

류이셴(동생)이 2019년 허난(河南)성 챌린지컵 대회 결승전 답변 현장에 참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전 형제는 여러 차례 함께 칭화대학교를 탐방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두 사람은 각자의 연구 방향을 선택하고 전공 연구를 위한 프로젝트 팀을 꾸리기 시작했고, 방학 동안 서로의 실험실을 방문하며 분야 외의 연구도 이해하게 되었다. 형제는 또한 향후 연구 방안과 진로 계획도 함께 고민했다. 학부 3학년 동안 그들은 최선을 다했다.

2019년 봄부터 가을까지는 칭화대학교의 우수학생 교수추천 시즌이다. 3월부터 류이첸은 전공 및 교수님의 연구 방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동생 류이셴의 칭화대학교 심사 준비를 도왔다.

대학교 3학년 기간 류이셴은 낮에는 수업과 학과 경시대회를 공부하고 밤이 깊어지면 지원 서류와 지도 교사의 연구 방향을 공부하며 면접을 준비했다. 7월 재료공학과 서머스쿨 때에도 류이셴은 틈틈이 전공을 복습했다. 류이셴은 당시 쉬는 시간도 없는 바쁜 나날을 보냈지만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마침내 류이셴은 시험 면제 자격으로 가공 관련 박사 과정을 밟게 되었다. “2020년 가을 우리는 순조롭게 칭화에서 만났다.”

💡2020년~현재, 박사과정 칭화대+칭화대

현재 형제는 함께 칭화대학교 재료공학과 박사학위를 밟고 있다.

류이첸(형)이 실험 중이다.

박사과정 기간 류이첸은 린위안화(林元華) 교수와 첨단 과학 기술을 탐구했다. 무연 에너지 저장 연매 재료의 실험 및 시물레이션 연구에서 중요한 진전을 보였으며 관련 성과를 Advanced Materials,Progress in Materials Science와 Science 등 저널에 발표했다.

류이셴은 슝서우메이(熊守美) 교수와 함께 주요 수요와 공정 실천 부문에서 고전도 압주 알루미늄 합금의 설계와 조직 성능 관련 연구에 힘썼다.

모범생 형제 파이팅!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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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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