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2년08월02일 

매일 꾸준히 달린 7살 소년, 1년 뒤 변화 ‘깜놀’

11:50, August 02, 2022

허난(河南)성 핑딩산(平頂山)시 예(葉)현에 사는

7살짜리 소년이 아버지와 함께

매일 꾸준히 달리며 과학적으로 훈련했다.

처음에는 뛰지도 못했는데 나중에는 전동차를 타고 가야 따라잡을 수 있게 되었다.

소년의 변화에 네티즌들은

“노력하면 바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꾸준함의 아이콘 차오시루이(曹習瑞)는

작년 7월부터 매일 꾸준히 달리기를 했다.

소년의 아버지 차오 씨는

자신은 달리기 마니아로

아들과 달리기게 된 계기는 ‘우연’이었다며

“그날 아들이 어느 가게의 미셴(米線)을 먹고 싶다고 했는데

그 가게는 집에서 약 3km 떨어져 있었다.

아들과 의논해 뛰어서 가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셴 가게에 도착했을 때

가게 문이 닫혀 있었다.

시루이는 쌀국수를 먹지는 못했지만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달리기에 대한 아들의 열정을 본 그는

아들과 함께 달리면서

호흡 조절법과 올바른 달리기 자세를 가르치기로 결심했다.

처음에 시루이는 무척 힘들어했다.

달릴수록 다리가 무거워지면서 금새 힘이 빠졌다.

차오 씨는 웃으며

“그때 나는 맛있는 음식으로 아들을 꼬셨다.

가끔 딜을 하기도 했지만

아들은 끝까지 달렸다”고 회상했다.

이렇게 해서 도로에서는

매일 부자가 함께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3km 달리는 데 40분이 걸렸지만

지금은 15분 안에 주파할 수 있게 됐다.

요즘 시루이는 발걸음이 나는 듯이 기운차고

몸도 다부지고 힘이 있어 보인다.

표정도 밝다.

달리는 속도도 빨라져

때로는 차오 씨가 전동차를 타고 가야 따라잡을 수 있다.

차오 씨는 “아들이 아직 어려서

운동강도를 너무 높이면 안 되고

차근차근 과학적으로 훈련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아들이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대견하다”고 덧붙였다

 

가끔 차오 씨는 아들과 함께 달리면서

길가의 쓰레기도 줍는다.

1년을 꾸준히 달린 시루이는

살이 3kg가 빠졌다.

차오 씨는 1년간 달리기를 통해

아들은 낙천적이고 용감하고 자신있게 변했다며

“아들이 더욱 건강해졌다.

함께하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인 것 같다”고 말했다.

노력하면 바뀐다.

미래가 기대된다. 아자아자 파이팅!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CCTV뉴스, 인민영상(人民視頻), 소상신보(瀟湘晨報) 등 내용 종합

사회 뉴스 더보기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최신뉴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