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10일] 최근 허베이(河北) 슝안(雄安) 바이양뎬(白洋澱)에서 조류 모니터링 중 국가 보호동물인 장다리물떼새(학명: Himantopus himantopus)의 모습을 포착했다. 장다리물떼새는 가늘고 긴 붉은색 다리를 내디디며 사뿐한 걸음과 우아한 자태로 바이양뎬을 걷고 있었다.
장다리물떼새는 바이양뎬서 흔히 볼 수 있는 철새 중 하나다. 검은 날개와 흰 몸, 가늘고 긴 붉은 다리를 가지고 있고, 몸체가 가늘고 길어 걷고 나는 모습이 우아하다. 30cm가 넘는 다리는 늘씬한 미인 같은 모습과 비슷하여 조류계의 슈퍼 모델로 불린다.
슝안신구는 설립 이후 우수한 생태계 환경을 유지하고 친환경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 바이양뎬의 생태계 환경 개선과 생물다양성 보호에 힘쓰고, 조류 서식지 설립에 박차를 가하며 바이양뎬을 ‘조류의 천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