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청소년 신장 쑥쑥, 평균 키 동아시아 1등!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2일] 최근 ‘선생님의 의견을 경청하는 학생’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선생님과 학생의 ‘가장 귀여운 키 차이’를 볼 수 있다. 누리꾼들은 “요즈음 학생들은 키가 아주 크다!”라며 반응했다.

2020년 영국의 저명한 의학 저널인 ‘란셋’(Lancet)의 연구 결과, 최근 30년간 중국인의 키가 갈수록 커져, 19세 중국 남자 평균 키가 175.7cm, 여자 평균 키는 163.5cm으로, 동아시아 1등을 기록했다.

‘란셋’ 해당 보고서의 데이터를 보면, 일본 19세 남자 평균 키는 172.06cm, 여자 평균 키는 158.5cm이며, 한국의 경우는 19세 남자 평균 키가 175.5cm, 여자는 163.2cm로 중국보다 작았다.

[사진 출처: 신화망]

‘중국주민영양과 만성병 현황 보고(2020년)’에 따르면, 중국 18~44세 남자와 여자의 평균 키는 각각 169.7cm, 158cm로, 2015년과 비교해 1.2cm, 0.8cm씩 증가했다.

10년간, 중국 농촌 청년 성장발육 수준도 전면 향상되었다. 2020년 농촌 15세 남자와 여자의 평균 키는 2012년에 비해 각각 10cm, 8cm씩 높아졌다.

신장 지표가 증가해 농촌 학생과 동일 연령 도시 학생 간 격차가 줄어들었다. 현재 7세 농촌 남자 아이의 키가 도시 남자 아이보다 1.23cm 작고, 여자는 0.46cm 작다.

2011년부터 국가는 영양개선계획을 실시해 농촌 학생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농촌 학생의 건강 수준을 높임으로써 농촌 청년의 신장 문제, 영양 격차 문제를 점차 해결하고 있다.

데이터를 보면, 영양개선계획이 지역별로 보급되어 6~24개월 유아의 빈혈과 성장 부진 비율이 16.3%와 3.2%로 나타났고, 2012년에 비해 50.5%, 68.3%씩 줄어들었다.

2020년 말까지 전국 28개 성 1732개 현을 대상으로 영양개선계획을 실시해, 농촌 13만 1600개 의무교육학교에 보급되어, 수혜 학생이 3797만 8300명에 달한다.

제8차 전국학생체질건강 연구조사 보고서를 보면, 농촌 학생은 건강 상태가 개선되었을 뿐 아니라 신체 역량 측정 결과도 도시 학생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남자 1000m와 여자 800m 달리기에서 농촌 학생들이 도시 학생보다 2.93초, 2.64초씩 빨랐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중국일보(中國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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