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백만 위안 들고 고속철도 탄 여성 위한 철도 경찰의 밀착 경호!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7일] 최근 허난(河南)성 뤄양(洛陽)시 룽먼(龍門)역에서 보안검사 중 한 모녀의 어린이용 여행가방 안에 현금 백만 위안(약 1억 9334만 원)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자초지종을 들은 철도 경찰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녀를 밀착 경호했다.

🚄어린이 여행가방 속 가득 담긴 다량의 현금

8월 4일 오전, 뤄양 룽먼역 보안검사대에서 한 모녀가 검사를 받았다. 철도 경찰은 모니터 화면에서 이상한 점을 감지했다. 어린이 여행 가방에 다량의 현금으로 의심되는 물건이 보였다.

경찰은 즉시 모녀를 한 곳으로 불러 조심스럽게 물었다. 모녀는 가방 속에 있는 물건은 현금이 맞고, 무려 100만 위안이 넘는다고 답했다. 경찰은 이 돈이 직원들에게 줄 월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연은 이러했다. 허난 푸양(濮陽)시에 있는 샤(夏) 씨의 가족이 급히 직원에게 줄 월급이 필요했다. 그러나 현지 은행에서는 짧은 시간 내에 이렇게 많은 돈을 인출할 수 없었다. 가족들은 상의 후, 샤 씨가 대표로 현금을 가지고 푸양으로 가기로 했다.

“아이도 잘 봐야 하고 가방도 챙겨야 하는데 무슨 사고라도 생길까 무서워요.” 앞으로 가야할 길을 이야기 하는 샤 씨의 말에는 근심이 가득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랑 같이 열차에 탑승합시다. 열차 내 경찰과 기관장과 이미 교신 해두었습니다.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경찰의 말에 샤 씨는 안심했다.

🚄모든 구간을 ‘패스트트랙’으로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다

경찰의 경호 속 모녀는 안전하게 열차에 올랐다. 출발 전 경찰은 철도 경찰과 기관장에게 상황을 설명했고, 샤 씨에게도 주의 사항을 당부했다.

몇 시간 후, 열차는 푸양 동역에 도착했다. 샤 씨는 차창 밖으로 철도 경찰이 대기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렇게 모녀는 철도 경찰의 경호 속 마중 나온 가족과 무사히 만나게 되었다.

“철도 경찰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에 안심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샤 씨와 가족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고속철도를 타고 온 100만 위안의 현금은 무사히 직원들에게 전해졌다고 한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중국철로(中國鐵路)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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