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25일] 지난 23일 친링(秦嶺) 자이언트판다연구센터[산시(陜西)성 희귀야생동물 보호기지]에서 자이어트판다 ‘친친’(秦秦)이 또 쌍둥이, 특히 이번엔 수컷암컷 쌍둥이를 출산했다는 희소식을 전해왔다. 첫째가 오빠로 몸무게가 176.4g, 둘째가 여동생으로 151.2g이며, 둘 다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자이언트판다 ‘친친’은 산시 첫 인공사육 자이언트판다로, 2013년 친링 자이언트판다연구센터에서 태어났다. 2020년에 ‘친친’은 암컷 쌍둥이를 첫 출산했다. 이번 출산은 ‘친친’의 두 번째 출산이며 또 쌍둥이를 낳은 셈이다. 올해 3월 중순에 발정기를 맞은 ‘친친’은 3월 22일에 교배를 끝냈고, 임신 기간은 155일이었다. 8월 22일 저녁에 분만 징조가 보여, 23일 새벽 4:25분, 5:57분에 쌍둥이를 출산했다.
친링 자이언트판다연구센터는 시안(西安)시 저우즈(周至)현에 위치하며, 전국 3대 자이언트판다 번식사육연구기지의 하나다. 산시는 1980년대부터 친링 자이언트판다를 인공사육하기 시작했고, 과학연구를 토대로 자이언트판다의 번식과 사육을 위한 ‘3대 난관’을 해결하며, 성숙한 인공사육 번식 기술 시스템을 수립했다. 현재까지 자이언트판다가 30번 임신해 새끼 36마리를 낳았다. (번역: 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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