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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9월19일 

제5회 중국(지난) 신성장 동력 혁신 창업대회 아시아 지역(한국) 예선 성공리 개최

18:08, September 15, 2022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5일] 제5회 중국(지난) 신성장 동력 혁신 창업대회 아시아 지역(한국) 예선이 15일 서울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중국 지난(濟南)시 화이인(槐蔭)구가 주관한 아시아 지역(한국) 예선에는 닝옌쉐(寧延學) 지난시 당위원회 조직부 부부장, 쑨창젠(孫常建) 지난시 화이인구 당위원회 서기, 류징타오(劉敬濤) 지난시 화이인구 당위원회 부서기 겸 구장, 김홍걸 한국 국회의원, 주한 중국대사관의 장난(張楠) 과학기술 참사관 및 해내외 기술, 투자, 법률 등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이번 대회에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쑨창젠 서기는 주관측 및 화이인구 인민 70만 명을 대표해 귀빈들을 환영하고 한국의 수많은 유명 기업과 비즈니스 인재, 혁신 인재들에게 “중대한 기회를 공유해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자”는 초대장을 보냈다. 그는 한국 참가자들에게 화이인구가 가진 장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화이인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성실과 신용을 지키는 비즈니스 도시로 우수한 지리적 조건과 편리한 교통이 구비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생태계, 조화롭고 살기 좋은 도시, 자원이 풍부하고 활력이 넘치는 혁신의 도시, 산업이 발달하고 시장이 넓은 기회의 도시라고 설명했다. 쑨 서기는 오늘의 화이인은 고품질 발전의 가속기, 전략적 기회의 중첩기, 산업 업그레이드의 전환기, 생태 혜택의 해방기에 있으며 더 많은 한국 기업과 인재들이 화이인을 선택하고 투자하고 뿌리내리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화이인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국내외투자를 차별하지 않고 공평하게 대우하고 인재와 지식, 혁신을 존중하며 모든 기업과 인재의 벗이자 파트너가 될 것이다.

쑨창젠 중국공산당 지난시 화이인구 위원회 서기 [사진 제공: 지난시 화이인구]

김홍걸 한국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한국은 김대중 대통령 재임 시기부터 벤처 붐이 시작되었다면서 강력한 벤처 육성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우수한 벤처기업들이 한국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주면서 전통 산업과 함께 동반 성장했다고 말했다. 김홍걸 의원은 현재 벤처기업과 스타트기업들이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중요한 경제의 축으로 발돋움했으며 나아가 전 세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중 양국 모두가 앞으로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서 양국 관계의 미래를 더 밝게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홍걸 한국 국회의원 [사진 출처: 인민망]

닝옌쉐 부부장은 지난 회의장에서 영상 연계 방식으로 축사를 했다. 닝옌쉐 부부장은 올해 신성장 동력 혁신 창업대회가 지난에서 다섯 번째로 열리는 대회라고 지적했다. 닝옌쉐 부부장은 앞서 4회의 대회 개최를 통해 6대륙 53개 국가와 지역에서 6061명의 우수한 인재가 대회에 참가했으며 259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벨기에 왕립의학과학대학의 피트 원사와 벨라루스국립과학원의 스테파노비치 원사 등 2080명의 인재를 유치하고 시급 재정 누적 지원금 2억 2000만 위안(약 439억 7140만 원), 기업 누적 매출 이익 11억 9700만 위안, 혁신 프로젝트로 인한 기존 기업 매출 이익 11억 2200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닝옌쉐 부부장은 올해가 중한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지난해 지난과 한국의 무역액이 92억 8000만 위안에 달했으며 한국은 지난에 총 205개의 합작회사를 설립했으며 계약한 외자 규모는 13억 6000만 달러, 실제사용외자금액은 2억 4000만 달러에 달한다면서 협력 잠재력이 크고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닝옌쉐 중국공산당 지난시 위원회 조직부 부부장 [사진 제공: 지난시 화이인구]

장난 참사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중국과 한국은 혁신형 국가로서 과학기술 혁신 시스템 구축을 중시하고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강조하며 사회 전체의 혁신 창업을 장려한다고 밝혔다. 장난 참사관은 현재 세계는 백 년 만에 변화와 세기의 전염병이 맞물린 새로운 격동의 변혁기에 들어섰다면서 이 중요한 순간에 중·한 양국은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동주공제(同舟共濟: 한 배를 타고 함께 물을 건넌다)하고 단결협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지리적으로 인접한 산둥(山東)과 한국은 긴밀하게 왕래하며 양국 협력의 최전선에 있다면서 지난은 산둥 소재 도시로 산둥성의 정치, 경제, 문화, 과학기술, 교육, 금융의 중심지이자 중국의 중요한 교통 허브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시 정부가 이번 창업 대회를 계기로 한국과의 과학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강화해 지난에서 창업하고 흥업하는 한국 측 전문가들에게 고품질의 창업 환경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과학기술 혁신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추진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장난 주한 중국대사관 과학기술 참사관 [사진 출처: 인민망]

이번 대회는 참가 분야를 ‘빅데이터와 차세대 정보기술, 스마트 제조와 첨단 장비, 바이오 의약과 헬스케어, 신에너지와 신소재, 현대 농업과 저탄소 환경 보호’ 등 5가지 핵심기술 및 전략적 신흥산업으로 나눴다. 각 분야에는 혁신팀과 창업팀 두 그룹이 있으며 혁신팀은 참가자의 인재 측면에 중점을 두고 창업팀은 프로젝트 실행 산업화에 중점을 뒀다. 중국과 한국에서 총 133개의 기업 또는 팀이 이번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에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제5회 중국(지난) 신성장 동력 혁신 창업대회 아시아 지역(한국) 예선 개막식 현장 [사진 출처: 인민망]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는 서울과 부산 두 곳에 회의장을 설치했으며 한국 현지의 방역 요구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프로젝트 설명·심사를 실시했다. 부산 회의장 참가자의 경우 ZOOM 연결 방식으로 프로젝트 설명·심사에 응했다. 예선에서는 5개의 오프라인 심사위원단을 배치해 참가 프로젝트의 혁신성, 산업화 전망, 지난 현지 시행가능성 등 측면을 놓고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선발된 15개의 우수한 혁신·창업 프로젝트가 결선에 진출했다.

중국(지난) 신성장 동력 혁신 창업대회 아시아 지역(한국) 예선 개막식 지난 대회장 현장 [사진 제공: 지난시 화이인구]

제5회 중국(지난) 신성장 동력 혁신 창업대회 아시아 지역(한국) 결선이 10월 중하순에 개최된다. 중국 국내 참가자들은 결선 참가를 위해 지난 대회장으로 가며 해외 참가자들은 온라인 방식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프로젝트 설명회, 전문가 심사, 종합 평가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우승 프로젝트가 결정된다. 지난시는 대회 결선 상황에 따라 관련 산업단지로 인재를 초청해 현지 조사와 프로젝트 연계를 실시하고 현장 서명식 등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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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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