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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0월09일 

만 톤급 전투함의 여자 조타사, 항해 거리만 적도 12바퀴

16:30, October 09, 2022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9일] 전투함 조타사로 여러 차례 중대 임무에 참여하며 26개 국가 방문. 거친 파도에도 태연한 표정을 짓는 그녀의 모습이 정말 근사하다!

🌟큰 파도도 두렵지 않아

만t 보급선 침착히 항해

신장(新疆) 웨이우얼족(維吾爾族) 출신 아가씨 구리니거얼·아이스카얼(古力尼各爾·艾司卡爾, 이하 구리)은 해군 차오후(巢湖)함의 조타사다.

해군 제41기 호항편대는 파도가 거칠어 가시도가 낮은 9월의 아덴만에서 보급 임무를 수행한다. 조타사 구리는 침착하게 만t 보급선을 조종해 순조롭게 항해 임무를 완수했다.

조타사 구리는 입대 후 10년간 아덴만 호항 등 중대 임무에 투입되어 26개 국가 해안의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또 전투함을 타고 25만 해리 이상을 항해했는데 이는 적도를 12번이나 돌은 것과 같다.

🌟구토가 나와도 자리 지켜야

여자 조타사는 이렇게 훈련되어져

구리는 대학 재학 당시 여학생 8000여 명 중 뛰어났으며 명예로운 여군이 되었다. 그리고 이후에 해군 차오후함으로 전출되었다.

전투함을 막 탔을 때 구리는 군함이 미궁처럼 느껴져 일주일이 지나서야 통로를 파악할 수 있었다. 조타사는 조타실 중앙에 위치하며 언제나 지휘관의 명령에 분명하게 응해야 한다. 하지만 처음에는 구리의 표준어 구사가 정확하지 않아서 명령 시행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했다.

구리는 여가 시간을 이용해 쉬지 않고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고자 모든 구령을 프린트해 연습했고 결국엔 이러한 문제를 극복했다.

첫 항해에서 산처럼 높은 파도를 뚫고 함선 머리가 바다로 향했다. 구리의 두 손은 조타기를 꽉 잡은 채 긴장으로 온 몸에 땀이 났으며, 출항 때 구토가 8번이나 나고, 회항 때도 13번이나 났다. 상관은 그녀에게 휴식을 권했지만 그녀는 자리를 끝까지 지켰다. 구리는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만약 이 파도에 진다면 다음은 어떻게 될까를 고민했고, 다행히 끝까지 버텨냈으며, 이러한 끈기가 없었다면 아마도 지금 조타실에서 창 밖의 아름답고 드넓은 바다를 보지 못했을 것이다”고 했다.

🌟첫 호항 임무 수행

조국이 자랑스러워 눈물 짓기도

차오후함을 타고 수십 척 함정의 보급 임무를 수행해 온 구리는 현재 전투함 조타 임무에 익숙하며, 각종 복잡한 해상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다. 구리는 보급 임무를 완료한 군함의 휘장을 볼 때면 매우 자랑스럽다고 한다.

10년간의 군생활에서 구리에게 가장 큰 인상을 남긴 일은 첫 호항 임무로, 당시 전투함이 지부티 부두에 정박했을 때 구리는 처음으로 타국 땅에서 눈물을 흘렸는데, 이 눈물은 감격과 행복에 찬 눈물이었다.

구리는 “부두에 닿자 지부티 항구의 여러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는 매우 기뻐했다. 아주 먼 곳에서 계속 영어로 ‘China good’을 외쳤다. 매우 자랑스럽게 느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여자 해군 파이팅!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CCTV 군사채널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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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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