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중국산 플라잉카 두바이서 첫 공개 비행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2일]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분야 전시회 중 하나인 ‘GITEX(Gulf Information Technology Exhibition)’가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막했다. 90여 개국에서 온 5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에는 5일 동안 1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X2의 실제 비행 장면 [사진 제공: 샤오펑후이톈]

이날 오후 최초로 공개 비행에 나선 샤오펑후이톈(小鵬匯天)의 플라잉카 X2(이하 X2)는 각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세계 최대 스카이다이빙 시설인 스카이다이브 두바이(SkyDive Dubai)에서 진행된 비행 시연에서 X2는 무인 자율주행 방식으로 힘차게 이륙해 서서히 안정적으로 착륙했다. 샤오펑후이톈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Xpeng)의 자회사이다.

샤오펑후이톈의 6세대 플라잉카 사진(컨셉맵) [사진 제공: 샤오펑후이톈]

X2는 차체 전체에 탄소섬유 구조를 채택했으며 2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구훙디(顧宏地) 샤오펑 부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샤오펑후이톈은 오는 24일 구조와 외관 설계, 공중 운전방안 등을 포함한 차세대 비행 자동차의 최신 연구·개발 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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