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일] 한국인 안종욱은 중국 신장(新疆)에서 18년간 살면서 미용실을 운영해 왔다. 한 번은 머리를 하러 온 손님이 밥도 먹지 못하고 바쁘게 일하는 안종욱을 보고 자신의 가방 안에서 나이거다(奶疙瘩: 일종의 유제품)를 꺼내주었는데, 그 순간 안종욱은 엄마의 사랑을 느꼈다고 한다. 그때부터 그는 일주일 중 하루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무료로 커트를 해주는 일을 17년간 해왔다. 더욱 보람된 일은 그의 제자들도 그의 일에 함께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다.
[원문·자료·영상 출처: 인민망/ 번역: 조미경/ 자막: 왕추위(王秋雨), 장아오란(張傲然·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