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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1월16일 

일면식 없는 소녀를 살리려는 헌혈 청년! 회사가 유급휴가 25일 제공

16:25, November 16, 2022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6일] 지난 4년간 헌혈 횟수 49회. 장시(江西) 출신의 95허우(95後: 1995-2000년 출생자) 청년은 평범하지만은 않은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그가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면서 한 소녀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4년간 1만 8600ml를 헌혈한 청년

조혈모세포 기증까지

선량한 청년 샤오유웨이(肖有威)는 올해 24세로 장시 사람이다. 4년 전 샤오 씨는 무상 헌혈 행사에 참여했고 이후 정기적으로 무상 헌혈하는 기증자가 되었다. 현재까지 그는 49번의 헌혈을 했고 총혈액량은 1만 8600ml에 달한다. 2020년 8월, 무상 헌혈 중에 그는 중화(中華)골수은행에 가입했고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되었다.

2021년 샤오 씨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소녀와 그의 혈액이 일치한다는 소식을 적십자사로부터 받았다. 당시 소녀의 병세는 낙관적이지 못했고 급히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아야 했다. 소식을 들은 샤오 씨는 즉시 기증하기로 결심했다.

최근 그는 조혈모세포를 채취하고 235ml의 조혈모세포 현탁액을 기증하며 일면식도 없는 소녀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샤오 씨는 “잠깐 몸이 쑤시고 불편했지만 사람을 살리는 일이니 별거 아니다”고 말했다.

💖샤오 씨가 재직 중인 회사 ‘25일 유급휴가’ 제공

샤오 씨의 부모와 지인은 소식을 듣고 그를 이해하고 지지했다. “평소에 사회적 책임감이 강하고 남을 돕는 것을 좋아하는 청년이다.” 샤오 씨가 재직 중인 회사에서는 25일 유급휴가를 제공했다.

사람들의 칭찬에 샤오 씨는 겸손하게 말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만약 내 혈액이 맞지 않았더라면 다른 누군가 했을 일이다. 소녀의 생명을 살리는 임무가 내 어깨 위에 달려 있으니 당연히 용감하게 맡은 소명을 했다.”

선량하고 사랑이 넘치는 청년에게 박수를 보낸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CCTV뉴스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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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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