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1일] 제6회 중국-남아시아 엑스포(남아시아 엑스포) 및 제26회 중국 쿤밍(昆明) 수출입상품교역회 협력 프로젝트 계약식이 20일(현지시간) 윈난(雲南)성 쿤밍에서 열렸다. 이날 계약식에서 투자 협의 프로젝트 169개가 집중적으로 체결됐으며, 협의 투자액은 4000억 위안(약 75조 6000억 원)을 넘어섰다.
11월 19일, 민족 전통 의상을 입은 관계자 2명이 남아시아 엑스포 현장을 생중계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이번 계약은 윈난(雲南)성 중점 산업(12개)으로 선정된 녹색 에너지 프로젝트 39개를 비롯해 고원 특색 현대 농업 프로젝트 29개, 문화∙관광∙헬스 프로젝트 15개, 첨단 제조업 프로젝트 14개, 신소재 프로젝트 21개, 바이오 의약 프로젝트 6개가 집중 체결됐다. 창장삼각주(長江三角洲), 범주장삼각주(泛珠江三角洲), 웨강아오 다완취[粵港澳大灣區: 광둥(廣東)-홍콩-마카오 대만구, GBA] 지역이 윈난성의 주요 투자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윈난성은 이번 집중 체결을 통해 투자 규모가 크고 시장 전망이 밝은 프로젝트를 유치하게 됐다. 이는 앞으로 윈난의 투자 유치와 질적 고도화를 촉진하고 윈난이 산업 메카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쿤밍 뎬츠(滇池)국제컨벤션센터 [11월 19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19일 윈난 쿤밍에서 개막한 제6회 남아시아 엑스포는 오는 22일까지 열리며 전시관 13개가 설치됐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