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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1월22일 

중국 전기 버스, 카타르 월드컵 서비스 차량으로 선정

16:50, November 22, 2022
중국산 전기 버스가 카타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제공: 위퉁]
중국산 전기 버스가 카타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제공: 위퉁]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2일] 카타르 월드컵은 혁신, 지속가능, 저탄소 개최 이념과 더불어 녹색 교통을 권장하고 있는데, 버스가 무엇보다 으뜸이다.

2020년, 중국 위퉁(宇通)기업 생산 차량이 카타르 월드컵 서비스 차량 입찰에 성공해 후속 주문으로 카타르 측에서 중국산 버스 1500대를 수입했다. 이 중 888대는 전기 버스다. 이들 버스는 축구팬, 국제축구연맹(FIFA) 관리, 언론 기자들을 축구장까지 이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차량 내부 [사진 제공: 위퉁]

카타르에서 자동차 운전은 덥고 건조한데다 모래·폭풍까지 견뎌야 하기 때문에, 차량 성능 면에서 조건이 까다로워, 중국 기업은 자동차 패킹, 섀시 방호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동력 전지는 액체 냉각 시스템으로, 운행 및 충전 중에 전지의 온도를 45도 이내 이상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설계했고, 이는 전지 용량 소모를 10% 줄이는 효과를 발휘해 전지의 지속성을 높였다.

2021년 12월 17일, 위퉁 카타르 전기 버스 출고식이 허난성 정저우시에서 열렸다. [사진 출처: 신화사]

차량 내 에어컨도 스마트 온도 조절 시스템을 도입해, 차 내외부 온도 변화를 자동으로 감지해 바람 세기를 조절함으로, 바깥 날씨가 아무리 더워도 차 내부는 시원함을 유지하도록 했다.

월드컵이 끝나면 이들 ‘메이드인차이나’ 전기 버스는 카타르 대중교통의 중요한 구성원이 될 전망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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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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