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짱 설산 밑 꿈의 축구장…고원 소년들의 축구꿈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9일] 설산 밑 축구장은 얼마나 환상적일까?

최근, 시짱(西藏) 나취(那曲) 해발 4500m에 위치한 고원 축구장이 화제다! 축구장은 나취시 자리(嘉黎)현 고등학교에 위치하는데, 현지인 사이에서 ‘설산 밑 꿈의 축구장’으로 불린다. 이 곳은 해발은 높고 공기는 희박하지만 스포츠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은 뜨거워, 해당 학교 축구팀은 2년 연속 시급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자리현 고등학교 당지부 펑지린(彭吉林) 서기는 “이 꿈의 축구장은 2019년에 새단장한 후 400m 타탄 트랙을 갖춰, 전교생 2500여 명의 체육수업 장소이자 학생들의 축구 훈련장이기도 하다. 학교는 학생들의 신체 단련을 매우 중시한다. 현재 8명의 체육 교사가 있는데, 이 중 3명은 축구 전담 교사이며, 학교 다수 학생들이 축구를 매우 좋아한다”고 했다.

땅은 넓은데 사람은 적기 때문에 고원의 아이들은 여가 활동이 많지 않다. 축구를 통해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고 자아를 실현한다. 사는 곳이 평균 해발 4500m의 고원이든 주무랑마(珠穆朗瑪)봉 산자락 마을이든 해발에 상관없이 아이들은 똑같이 축구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시짱 린즈(林芝)시 모퉈(墨脫)현 더싱(德興)향 바덩쩌(巴登則)촌, 왕첸뤄부(旺前羅布)는 동생들에게 축구 기술을 보여준다. [2021년 2월 9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아리(阿里) 산시(陝西)실험학교 학생들이 축구를 하고 있다. [4월 11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CCTV뉴스 위챗 공식계정,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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