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3일]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가 12월 12일 열린 제3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인사 대화에서 화상 방식으로 축사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한 양국은 바다를 사이에 둔 이웃 나라로, 불가분의 협력 파트너며, 최근 양측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함께 경축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은 한국 측과 선린우호, 상호존중, 평등대우를 토대로, 양자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 발전을 추진하고자 하며, 상호보완 측면의 이점을 잘 활용해, 첨단기술 제조, 녹색경제, 빅데이터 등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중·한 FTA(자유무역협정) 2단계 협상을 조속히 완료해 원활하고 안정적인 지역 및 글로벌 산업망·공급망을 함께 지켜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방이 진보를 가져오고, 발전을 촉진하며, 혁신을 촉발한다”며, “중국은 대외개방의 기본 국책에 변함이 없고, 국내 시장 개방을 한층 확대하며, 외국인 투자 권익을 보호할 뿐 아니라 시장화, 법치화, 국제화를 추구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 기업 간 공정한 경쟁을 권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을 포함한 각국 기업들의 지속적인 대(對)중 협력을 확대해 더욱 윈윈할 수 있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