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전 패션 산업시장 규모 ‘조元’ 육박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7일] 지난 22일, 2022 선전(深圳) 패션글로벌행 및 선전 패션소비주간 행사가 시작되면서 온·오프라인 패션 소비를 촉진했다.

최신 데이터를 보면, 선전 현대 패션산업(의류, 시계, 안경, 가구, 가죽, 골드 주얼리) 시장규모가 약 조 위안(약 181조 8000억 원)에 육박한다.

2021년까지 선전에는 2500개 이상 의류 브랜드기업이 상주했는데, 90% 이상이 자체 브랜드이며, 전국 대중형 도시 일선 상점의 시장 점유율도 60%를 넘어선다. 연간 매출액이 2700억 위안에 달하며, 전국에서 10%를 차지했다.

선전 시계의 연간 생산액은 약 680억 위안이며, 손목시계 생산량은 중국에서 53%, 전 세계에서 42%를 차지한다. 중국 시계 ‘10대 기업’ 중에서 7개 기업이 선전에 자리한다.

선전 안경의 연간 생산량은 1억 2500만 개 이상으로, 연간 생산액은 100여 억 위안이며, 수출액 비중이 80% 이상이고, 전 세계 중고급 안경의 약 50%를 생산한다.

선전 가구의 연간 매출액은 3800억 위안, 국내 가구품목 시장 점유율은 50% 이상이며, 연간 수출액은 265억 달러로, 전국 가구 수출액의 40%를 차지한다.

선전에 등록된 가죽품목 기업 수는 10만 개 이상이며, 종사자 및 관련자가 20만 명을 넘어선다. 연간 생산액은 약 500억 위안이며, 이 중 국내 판매는 80%, 해외 판매는 20%를 차지한다.

선전 골드 주얼리 등록 법인기업은 1만 5000개 이상이며, 연간 세공액은 1500억 위안이다. 한 해 황금, 백금 세공량이 상하이황금거래소 실물 매출의 80%를 차지한다.

현재 선전은 현대 패션산업의 고퀄리티 발전을 적극 추진하며, 글로벌 패션산업의 고지이자 새로운 국제 패션도시로 발돋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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