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21일] 최근 충칭(重慶)시 공안국의 한 경찰견 대대에서 중국 최초 마약 탐지 다람쥐 훈련에 성공했다. 선발된 다람쥐의 품종은 청설모(학명: Sciurus vulgaris)로 최초로 6마리의 다람쥐를 훈련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관련 연구 기관의 인증도 받은 상태다.
“다람쥐는 후각이 굉장히 예민하다. 앞서 우리는 설치류 동물의 훈련 기술 부족으로 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 인징(尹勁) 경찰견 대대 훈련사가 말했다. 경찰견 대대는 자체 개발한 기술인 ‘폭탄 탐지견 자기주도 훈련 시스템’을 설치류 동물의 마약 탐지 훈련에 접목시켜 큰 효과를 입증했으며, 이에 마약 탐지 다람쥐가 신속하게 마약 목표물을 가려낼 수 있다고 한다.
마약 탐지견과는 달리 다람쥐는 몸체가 작고 동작이 빨라 물류 창고, 택배 센터 등 일부 복잡한 환경이나 높은 곳에서의 마약 탐지에 적합하다. 훈련을 거친 다람쥐는 마약을 찾은 후 손을 긁는 방법으로 훈련사에게 마약의 위치를 알려준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북경일보(北京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