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된 설표의 ‘먹방’

[인민망 한국어판 3월 31일] 최근 간쑤(甘肅)성 장예(張掖)시 민러(民樂)현의 하이차오(海潮)댐 부근 치롄(祁連)산국가공원 간쑤성관리국 장예지국 다허커우(大河口) 보호소 관리원이 설치한 적외선 카메라에 설표(눈표범)가 푸른양을 사냥한 모습이 포착됐다. 화면에 포착된 설표는 이미 다 자란 성체로 몸체가 단단하고 튼튼했다. 설표는 푸른양을 입에 물고 카메라를 등지며 사라졌다.

설표는 중국 국가1급보호야생동물로 ‘고지대 생태계의 바로미터’라 불린다. 고지대 생태계 보호 시스템의 깃대종으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치롄산국립공원 간쑤 민러구간은 설표에게 매우 중요한 서식지다. 최근 몇 년 동안 민러현은 야생동물 보호 순찰과 모니터링 업무를 강화해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이 개선되었고 동물 개체수 또한 잇달아 증가하고 있다. (번역: 오은주)  

원문 및 자료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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