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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04월27일 

[시진핑 주석이 주고받은 외교 선물] 전투기 8대 호위 비행 사진…中-파키스탄 ‘강철’ 우정 상징

10:22, April 27, 2023
2015년 4월, 시진핑 주석이 파키스탄으로부터 선물 받은 ‘샤오룽’ 전투기 호위 비행 사진 [사진 출처: 신화사]
2015년 4월, 시진핑 주석이 파키스탄으로부터 선물 받은 ‘샤오룽’ 전투기 호위 비행 사진 [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외교활동에서 받은 선물 중에 특별한 기념사진이 한 장 있다. 오성홍기가 새겨진 전용기 1대 뒤에 ‘샤오룽(梟龍∙JF-17) 전투기 8대가 4대씩 나란히 양옆에 늘어서 호위 비행하는 사진이 바로 그것이다. 2015년 4월 시 주석이 파키스탄을 국빈 방문했을 때 파키스탄 측은 최고 예우로 영접했다.

파키스탄이 호위용 전투기로 ‘샤오룽’을 선택한 건 ‘샤오룽’ 전투기가 양국 협력의 결정체이기 때문이다. 1990년대 파키스탄은 중국과 첨단 전투기를 공동 개발하기를 희망했다. 2003년 양국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전투기 ‘샤오룽’이 첫 비행을 마쳤다. 전투기의 성능이 뛰어나 파키스탄의 안보를 강력하게 보장했기 때문에 파키스탄 군 당국은 이를 ‘중국과 파키스탄의 가장 성공적인 협력 프로젝트’로 꼽는다. 호위 비행 임무를 수행한 한 파키스탄 공군 조종사는 ‘샤오룽’ 전투기로 중국 지도자를 호위 비행하는 것은 파키스탄 군인들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경의 표현 방식이라고 말했다.

2015년 4월 21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파키스탄 의회에서 ‘중국-파키스탄 운명공동체를 구축해 협력 상생의 새로운 여정을 열자’라는 주제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시 주석의 파키스탄 방문 기간 양국 정상은 두 나라 관계를 기존의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앞에 전천후라는 세 글자를 추가한 ‘전천후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격상시키기로 결정했다. 전천후는 비바람에도 끄떡하지 않고 영원히 함께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양자 관계 중에서 이런 관계는 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물다. 당시 시 주석은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에게 “중국과 파키스탄의 우정은 양국 국민 모두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우리는 이를 잘 계승하고 발전시킬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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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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