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3년05월12일 

맹인견의 고속열차 여행기

11:44, May 12, 2023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2일] 맹인견은 시각장애인의 ‘눈’으로, 여러 공공장소 혹은 길거리 등지에서 씩씩한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이들이 기차역과 열차 안에 등장한다면 어떨까?

최근, 취푸둥(曲阜東)역에 특별한 승객, 완쯔(丸子)라 불리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맹인견이 등장했다. 완쯔는 주인 샤오(肖) 씨와 함께 취푸둥역에서 G381편을 타고 자샹베이(嘉祥北)역으로 가고자 했다.

열차가 취푸둥역에 도착하자 샤오 씨와 맹인견 완쯔는 역 도우미의 안내로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탄다.

열차가 취푸둥역에 도착하자 샤오 씨와 맹인견 완쯔는 역 도우미의 안내로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탄다.

저녁쯤, 완쯔와 샤오 씨가 G280편을 타고 취푸둥역에 도착하자 가오샹(高翔) 역장이 먼저 찻간 입구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취푸둥역에서 도우미의 안내를 받아 샤오 씨와 완쯔는 대합실로 이동한다.

취푸둥역에서 도우미의 안내를 받아 샤오 씨와 완쯔는 대합실로 이동한다.

18시 45분, G381편 열차가 개찰을 시작하려 하자 완쯔와 샤오 씨는 도우미의 안내로 미리 플랫폼으로 이동했다.

취푸둥역에서 도우미를 따라 샤오 씨와 완쯔가 플랫폼으로 이동한다.

취푸둥역에서 도우미를 따라 샤오 씨와 완쯔가 플랫폼으로 이동한다.

19시, 교대 업무를 마친 여객 전무는 완쯔와 샤오 씨를 자리로 안내한 후 샤오 씨 짐을 잘 두었다고 전하며, 필요한 것을 거듭 물었다.

탑승 후, 여객 전무는 가장 먼저 샤오 씨에게 필요한 것을 물었다.

탑승 후, 여객 전무는 가장 먼저 샤오 씨에게 필요한 것을 물었다.

19시 45분, 열차가 자샹베이역에 도착하자 찻간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도우미가 완쯔와 샤오 씨를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로 안내해 역 출구를 벗어나 광장에 도착해 마중나올 차량을 기다린다.

역 도우미의 안내로 기차역을 나왔다.

역 도우미의 안내로 기차역을 나왔다.

G381편 열차 비징진(畢經錦) 여객 전무는 “시각장애인 승객을 위해서 철도부는 역 입구 검사, 탑승과 하차, 역을 나오기까지 모든 과정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역과 열차에서 교대 업무를 잘 처리해 승객의 탑승 안전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샤오 씨는 “완쯔는 나와 함께 고속열차를 타고 여러 곳을 다녔다. 12306 전화로 해당 서비스를 예약하면, 역과 열차 해당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속열차 이용이 내게도 매우 편리하고 안전하다”고 말했다.

대합실에서 완쯔가 ‘엎드려’라는 명령을 듣자 착하게 앉아서 기다린다.

대합실에서 완쯔가 ‘엎드려’라는 명령을 듣자 착하게 앉아서 기다린다.

샤오 씨는 또 “맹인견은 엄격한 훈련과 본래 기질로 인해 사람을 공격하지 않고, 탑승 과정에서도 대다수 승객들이 친근하게 여겨 모두의 배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쯔는 ‘앞으로 가’라는 명령에 따라 샤오 씨를 안내하며 앞으로 향했다.

완쯔는 ‘앞으로 가’라는 명령에 따라 샤오 씨를 안내하며 앞으로 향했다.

맹인견은 업무를 수행하는 개로, 이들을 만나면 친절을 베풀길 당부한다. 쓰다듬거나 부르거나 음식을 주거나 하지 말며 거부하지 않았으면 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중국철로(中國鐵路) 위챗 공식계정

동물천국 뉴스 더보기

(Web editor: 汪璨, 李正)

최신뉴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포토>>동물들의 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