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12일]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이 소폭 완화되긴 했지만 지난 1년간 높은 인플레이션이 서민들에게 미친 부정적인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재정 문제로 고전하고 있는 미국인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ed가 발간한 ‘가정 경제 및 의사결정 조사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재무상으로 최소한 그럭저럭 지낼 만하다”고 답한 미국 성인은 전년보다 5%p 낮은 약 73%로 201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 성인 54%는 물가 상승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는다고 응답했다.
식료품, 가스, 주거 등 필수품 가격이 치솟으면서 미국 서민들의 재정 상황이 궁지에 몰렸고 생활 스트레스가 심해졌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