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27일] 최근 미국 등 서방의 일부 정치인들은 ‘디리스킹(de-risking∙위험제거)’이란 신조어를 자주 입에 올린다. 사실 ‘디리스킹’이란 새 조끼를 걸친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에 불과할 뿐이다.
일부 미국 관리들은 ‘위험 제거’를 추구하는 것이 결코 ‘탈동조화’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위험 제거’란 구실로 실제로는 ‘탈동조화’를 행하면서 작은 뜰에 높은 담장을 세우고 중국에 대해 ‘기술 봉쇄’를 하고 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Spiegel)은 ‘디리스킹’이 아름다운 구호라며 왜냐하면 이것이 중국발 리스크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더욱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소위 ‘디리스킹’은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에 인위적으로 개입해 이를 분리시키고 글로벌 시장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며 시장 규칙과 국제 경제∙무역 질서를 훼손하고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시스템에 충격과 혼란을 초래한다. ‘디리스킹’을 외치는 미국이야말로 가장 큰 ‘리스크’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