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28일] 얼마 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폐막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는 개별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을 재초청해 ‘아시아∙태평양판 나토’를 만들어 지역 대결과 분열을 선동하려고 했다.
나토가 아시아∙태평양 이외의 지역에 손을 뻗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수년간 나토는 방어적 조직이라고 주장해 왔지만 전 세계 곳곳에서 충돌을 일으키고 전쟁에 불을 지펴 혼란과 사망을 초래했다. 미국 주도 나토군은 유고슬라비아에 78일간 폭격을 가했다. 미국과 나토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대규모의 공격을 감행했다. 21세기 이후에도 나토 국가들이 일으키고 참여한 전쟁으로 인해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재의 세계는 더 이상 냉전의 세계가 아니다. 나토는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는 자신들의 악행을 직시해 유럽에 혼란을 초래하고 아시아∙태평양에 해를 끼치는 위험한 행동을 즉각 멈추고, 확장과 도발적 정책을 포기하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