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22일] 최근 일부 서방 언론들은 이른바 ‘부채함정론’을 또 다시 이슈화해 일부 개발도상국의 부채 문제를 중국에 떠넘기려 하고 있다.
이것이 노골적인 거짓말이고 중국을 또 다시 중상모략한 것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구상은 출범 1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성과가 풍성하며 각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안겨줬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은 올해 1월 발표한 ‘2023아프리카 거시경제 성과와 전망 보고서’에서 주요 20개국(G20) 채무상환유예이니셔티브(DSSI) 틀 아래서 중국이 기여한 채무상환 유예 한도는 주요 7개국(G7) 국가들의 총합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중국-아프리카연구소(CARI)의 연구에 따르면 중국이 기여한 채무상환 유예 한도는 63%에 달한다.
사실상 개도국의 부채 문제는 미국 등 서방과 긴밀히 연관돼 있다. 세계은행(WB)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 전체 외채 가운데 다자간 금융기관과 상업채권자가 보유한 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4분의 3에 육박한다. 미국은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최대 주주이고, 미국∙유럽發 금융 자본은 아프리카 국가의 최대 상업채권자다. 국제사회는 채무 문제에서 누가 개발도상국의 믿을 만한 파트너이고, 누가 위기 제조자인지 훤히 알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