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28일] 항저우(杭州)시 빈장(濱江)구 민정국에서 ‘다세대가 한 건물’ 동반 양로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해당 양로기관에서 제3차 동반자들을 모집 중에 있다. 특히 사회 초년생들의 입주를 장려하며 매달 노인을 보살피는 봉사 시간이 10시간을 넘으면 양로기관에서 무료로 아파트 숙소를 제공한다.
“이 사업을 통해 노인들은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동반자들은 주택 임대료를 아낄 수 있다”라고 민정국 관계자는 말한다. ‘다세대가 한 건물’ 사업은 민정국에서 여러 차례 연구 조사 후에 제안한 것이며, 2019년부터 구내 최대 양로기관 ‘양광자위안’(陽光家園)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2차까지 15명이 동반 서비스에 함께 했다. 3차는 15~2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면접 통과 후에 1년간 계약을 체결해 매달 300위안(약 5만 4537 원)의 관리비를 내면 무료로 양로기관 내 숙소에 거주할 수 있다. 매달 최소 10시간을 각종 프로그램에 동참해야 하는데, 노인과 담소를 나누거나 식사를 돕거나 산책을 함께 하는 등으로 채우면 된다.
“모집 연령 제한은 없지만, 청년들의 입주를 희망한다”. 동반자에 대한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다. 구내 용역업체에서 일하면서 노동 계약을 체결했거나 구내 영업허가증을 소유한 자, 시내(6개 시내 구역) 무주택자,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여야 하고, 의학, 심리학, 정보화, 문화예술, 법률, 당 건설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이전 기수 동반자의 경우는 경찰, 교사, 의사 분야 청년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중국청년망(中國靑年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