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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09월22일 

[아시안게임 미학]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후산’

17:15, September 18, 2023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8일] 항저우(杭州) 제19회 아시안게임 메달 이름은 ‘후산(Shan Shui, 湖山)’으로 엠블럼 ‘차오융’(Tides Surging, 潮湧), 마스코트인 ‘천천’(宸宸), ‘충충’(琮琮), ‘롄롄’(蓮蓮)과 핵심 그래픽 ‘윤택’(潤澤), 성화봉 ‘횃불(Eternal Flame, 薪火)’에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시각 이미지 시리즈의 핵심 요소로 아시안게임 문화 미학의 중요한 표현이다.

후산은 양저문화(良渚文化: 중국 신석기문화 유적지의 하나)에서 영감을 받아 의례용 옥종(玉琮, 옥으로 만든 그릇)을 특징으로 하며 사각형 모양의 옥종에 둥근 메달을 융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특별함을 자랑한다.

‘후산’은 항저우의 지리적 특징을 보여준다. 메달의 앞면에 튀어나온 곡선은 ‘삼면운산일면성’(三面雲山一面城: 시후[西湖] 주변으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한쪽에 탁 트인 평야가 있다는 의미)의 항저우 자연경관을 그리며 호수의 잔잔한 물결, 높고 낮은 산맥이 끝없이 아름답다. 메달 뒷면은 네모난 인장 모양으로 운동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 아름다운 기록을 남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후산’은 항저우 생태 문명 도시의 풍격을 드러낸다. 호수와 푸른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와 녹수청산은 금산은산을 만들고 금메달과 은메달을 만들었다.

‘후산’은 용감하게 높은 산을 오르는 스포츠 정신을 표현한다. 산이 아무리 높아도 사람의 강한 의지로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선수들은 끈질기게 싸우고 스스로에게 도전하며 하나, 또 하나의 봉우리를 오른다.

메달은 음각으로 모양을 만들고 홈을 파고 깎아 표면에 광을 내고 금도금과 은도금과 보호막 처리 등의 공정을 거쳤다. 메달의 리본은 채색 견직물로 친환경 인쇄 기술을 사용했으며 수공예로 양면을 봉합해 만들었다. 리본 상단의 다리 모양의 버클은 물과 다리의 마을인 장난(江南, 창장강 남쪽)의 특색을 표현했다. 리본은 스프링바로 메달 안 쪽에 고정해 연결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항저우아시안게임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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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李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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