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20일]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메달 쟁반의 디자인은 산들바람에 일렁이는 시후(西湖)호의 수면에서 영감을 받아 핵심 그래픽인 ‘윤택’ (潤澤)의 흩날리는 리본 이미지와 결합해 전체적으로 깔끔한 유선형을 구현해냈다. 간결하고 대범한 산과 호수의 모습과 편안하고 고우며 섬세한 장난(江南, 창장강 남쪽)의 특성을 보여준다.
쟁반은 알루미늄 금속을 일체형으로 압착해 모양을 만들었으며 표면은 친환경 수성 재료로 코팅했다. 경량화 디자인에 구조적 강도를 향상시켰으며 중심에 메달을 받쳐 보호하도록 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시상 과정에서 훌륭한 체험을 선사한다.
시상대 바깥부분은 전체적으로 ‘홍운자색’(虹韻紫) 테마의 그라이데이션 기법으로 역동성과 혁신성을 구현했다. 시상대는 ‘수묵의 화이트’(水墨白) 색상을 채택해
아시아 각국 포용 속에서 전진하고 조화롭게 상생하는 정신을 드러낸다.
다양한 유형의 스포츠 종목에 적용하기 위해 시상대는 모듈식 디자인을 쉽게 조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앞부분의 테마 이미지 보드는 교체 및 재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의 검소한 대회 정신을 실현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항저우아시안게임 공식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