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부주석, 미국 플라잉 타이거즈 대표단 접견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31일] 한정(韓正) 국가 부주석은 30일 베이징에서 미국 플라잉 타이거즈(Flying Tigers, 飛虎隊) 대표단을 접견했다. 한정 부주석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최근에 미중항공유산재단(SAAHF) 위원장과 플라잉 타이거즈 노전사에게 직접 답장을 전달했다며, “중국인은 언제나 플라잉 타이거즈의 용맹함을 되새기고, 오랜 친구를 잊지 않을 것이다. 80여 년 전, 중미 양국이 파시즘에 대항하기 위해 함께 전투에 임했고, 플라잉 타이거즈의 미담에는 양국 국민의 생명과 선혈에 기반한 굳건한 우정이 담겨 있다. 현재 전 세계에는 여러 도전과제가 있고 여전히 중미 협력으로 함께 맞서야 한다. 양국은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윈윈을 토대로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더욱 이바지해야 한다. 플라잉 타이거즈 정신이 다음 세대로 계승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프리 그린 미중항공유산재단 위원장과 노전사 등은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답장을 받고 또 중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플라잉 타이거즈 정신을 계승하고 미중 국민 간 우정을 증진하는 데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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