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李克強) 전 중국 국무원 총리 시신이 2일(현지시간) 베이징 바바오산(八寶山)혁명묘지에서 화장됐다.
리 전 총리는 지난달 27일 오전 0시 10분 상하이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리 전 총리 구조 기간 및 사망 후 시진핑(習近平)∙리창(李強)∙자오러지(趙樂際)∙왕후닝(王滬寧)∙차이치(蔡奇)∙딩쉐샹(丁薛祥)∙리시(李希)∙한정(韓正)∙후진타오(胡錦濤) 등이 병원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리 전 총리의 서거를 애도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2일 리 전 총리 유족의 손을 잡고 깊은 위로를 전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쯤 시진핑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리창∙자오러지∙왕후닝∙차이치∙딩쉐샹∙리시∙한정 등은 추모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리 전 총리의 시신 앞에서 숙연하게 묵념했다. 이후 세 차례 허리를 굽혀 조의를 표한 후 유족의 손을 잡고 위로했다. 후진타오는 추모 화환을 보내 애도를 표했다.
당과 국가 지도자들은 직접 송별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애도를 표했다. 당 중앙과 국가기관 관계 부처 책임자, 리 전 총리의 생전 친구, 고향 대표도 송별에 동참했다.
원문 및 사진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