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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2월22일 

‘만t 대형 구축함’의 20대 청년대원, 그들이 밝힌 ‘대담한’ 새해소망

16:51, February 20, 2024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0일] 현재 갈수록 많은 청년 군인들이 만 톤 대형 구축함에 올라, 신형 전투함과 동시에 발전하고 성장하고 있다. 춘제(春節: 음력설) 기간에도 이들은 여전히 자신의 (전투)위치를 지키고 있었는데, 이들의 새해 소망은 무엇일까?

🌊“해군이라면 함장이 되는 꿈을 꾸기 마련인데,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최근 남부전구 모 해군 군항부두에서 055형 만 톤 대형 구축함인 셴양(咸陽)함과 옌안(延安)함이 출항해 남중국해 모 해역에서 전투 훈련을 실시했다.

출항 후, 셴양함 소속 대원 쑹화이위안(宋懷遠, 24세) 대원은 해도실에서 각 함대의 목표 방위를 측정해 항해 각 위치에 명령을 신속하게 전달했다. 작년 함정대학을 졸업한 쑹화이위안 대원은 최고의 성적으로 해군 셴양함에 배정 받았다.

그는 새해 소망으로 “해군이라면 함장이 되는 꿈을 꾸기 마련인데,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라는 큰 포부를 밝혔다.

🌊‘20대’ 여자 조타병 “저는 제 자신이 여협객처럼 멋있다고 생각해요”

항해 중에 해상 날씨는 변화무쌍해 폭우가 쏟아지거나 7급 강풍에 파도 높이도 5m에 달하기도 한다. 이런 해상 상황은 남중국해 해역에서 드물지 않다.

셴양함 ‘20대’ 조타병 장야디(張亞迪)는 각종 해상 날씨에 따라 가장 신속하게 함정 각도나 항해 방향을 조정해 나간다. 그녀는 첫 출항 당시에 “처음에는 너무 긴장해 몸이 너무 굳어 두 손을 키에서 뗄 수 없었다”고 회고했다. 이후 경험이 쌓여 2달 만에 홀로 조타 임무를 수행하는 테스트도 통과했는데, 남들보다 1개월 앞서 통과한 기록이라고 한다.

그녀는 “만 톤 대형 구축함의 조타병이 된 제 자신이 여협객처럼 너무 멋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옌안함 여군 “하루빨리 미사일 실전 사격을 해보고 싶어요”

편대가 임무 해역에 도착하자 각종 훈련이 연이어 실시된다.

옌안함 미사일 조종실에서 ‘20대’ 훠촨펑(霍傳鳳) 대원은 발사 명령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미사일 발사 말단 지휘관인 훠촨펑 대원에게 명령 파악, 인원 분업 조율, 발사 긴장감 적응은 당연히 갖춰야 할 능력이다. 그녀는 “055형 함대 일반 수직 발사장비에 각종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데, 현재 탑재 중인 것도 모두 중국 내에서 비교적 최신 모델이며, 마사일 실전 사격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젊은 군병들이여! 파이팅! 당신들의 업적을 기대합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CCTV뉴스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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