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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3월06일 

[양회] 90년대생 ‘전문 양치기’의 인민대회당 입성기

15:28, March 06, 2024

[인민망 한국어판 3월 6일] 간쑤(甘肅)성 린샤(臨夏)후이족(回族, 회족)자치주 둥샹족(東鄉族, 동향족)자치현에 사는 대부분의 주민들은 오랜 세월 양을 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1994년 태어난 장중산(張忠山)도 그 중의 일원이다. 장중산은 양을 치면서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 마을 사람들이 부자가 되도록 이끌었으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로 선출됐다.

그는 “어릴 때는 학교에 가지 않으면 양을 쳤다. 예전의 전통적인 양치기 방식을 따랐고 지붕이 새서 수리해야 하는 축사와 희박한 방역 개념으로 인해 축산농가는 큰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꾸려 합작사를 설립했다. 전통적인 양 사육 및 판매 모델을 개선하고, 표준화된 작업장을 만들어 거리∙온도∙자동 음용수를 스마트하게 컨트롤하고, 온라인 라이브방송 판매를 시작했다. 처음 5가구에서 현재 70가구로 늘었고 합작사에 가입하는 농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는 “전인대 대표로 선출된 것은 책임이므로 가교와 매개체 역할, 조사를 잘해 대중의 목소리를 양회에 전달하고 양회의 정신을 대중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중산(왼쪽)이 풀사료의 품질을 살펴보면서 농민에게 사료 배합 관련 지식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 제공: 장중산]

장중산(왼쪽)이 풀사료의 품질을 살펴보면서 농민에게 사료 배합 관련 지식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 제공: 장중산]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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