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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3월15일 

얼마나 맛있길래…中 간쑤 톈수이 마라탕 ‘대박’

15:30, March 15, 2024
 간쑤 톈수이 마라탕 [2월 24일 촬영/사진 출처: 비주얼차이나(Visual China)]
간쑤 톈수이 마라탕 [2월 24일 촬영/사진 출처: 비주얼차이나(Visual China)]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5일] 최근 ‘간쑤(甘肅) 마라탕(麻辣燙)’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많은 파워 블로거들과 식도락가들이 불원천리를 마다하지 않고 간쑤로 달려가고 있다. 이에 따라 ‘고속철을 타고 간쑤에 마라탕 먹으러 간다’ 등 관련 키워드도 주요 플랫폼에서 검색어에 올랐다.

쓰촨(四川) 마라탕이나 동북 지역의 마라탕에 비해 간쑤는 국민 음식 마라탕에 현지 식재료를 결합해 독특한 맛으로 일가를 이루었다.

톈수이(天水)시에 마라탕을 먹으러 갈 때는 평점이나 환경을 맹신할 필요가 없다. 노포일수록 현지 식객들이 아는 숨은 맛집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꼬치를 들고 있는 고객 [3월 14일 촬영/사진 출처: 비주얼차이나(Visual China)]

가게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재료 고르기다. 각종 재료는 모두 꼬치에 꿰어져 냉장고에 진열돼 있다. 보통 꼬치 1개에 1~2위안(약 184원~369원)이다.

육수가 끓어오르는 큰 냄비에 꼬치를 넣고 재료가 익으면 건져낸 후 육수와 마늘물을 추가하고, 마지막에 새빨갛고 윤기가 좔좔 흐르는 고추기름을 한 국자 넣으면 소울푸드가 완성된다.

톈수이 마라탕에는 넙적당면과 감자, 고추가 빠질 수 없다.

[사진 출처: CCTV뉴스]

얇게 썬 딩시(定西) 특산 감자에 각종 콩제품과 신선한 야채를 넣고 간구(甘谷)산 고추로 만든 고추기름을 접시에 담은 뒤 쫄깃쫄깃한 딩시 넙적당면을 새빨간 국물 속에 투하한다.

한입 먹으면 맵고 얼얼하면서도 감칠맛이 난다.

톈수이 마라탕은 유혹적인 비주얼과 깊은 풍미, 간쑤성 현지 네티즌들의 찬사 덕분에 중국 전국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졌다.

‘간쑤 마라탕’ 관련 키워드는 각종 소셜미디어(SNS)에서 검색어 순위에 올랐고, 숏폼(짧은 동영상) 플랫폼에서 조회수가 10억 5000만을 넘었다. 곧장 행동에 옮겨 미식 여행에 나서는 네티즌들도 많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 광명망(光明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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