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생방송! 자이언트판다 ‘푸바오’ 12일 선보여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1일] 중국 자이언트판다 보호연구센터 위챗 공식계정에 따르면 자이언트판다 ‘푸바오’(福寶)가 2개월 이상의 격리검역과 적응기를 거쳐 12일 자이언트판다센터 워룽(臥龍) 선수핑(神樹坪)기지에서 대중과 정식으로 만날 예정이다.

[사진 출처: 중국 자이언트판다 보호연구센터 위챗 공식계정]

올해 4월 3일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한국 에버랜드에서의 해외생활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와 자이언트판다센터 워룽 선수핑기지에 입주했다. 판다센터는 전문기술팀을 구성하고 영양관리 방안을 제정했다. 사육사는 ‘푸바오’에 대한 행동 훈련, 사료 공급, 신체 접촉, 언어 교류 등의 방식을 통해 ‘푸바오’가 고향에서의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단오절(端午節, 음력 5월 5일)을 맞아 사육사팀이 ‘푸바오’를 위해 죽순, 당근 등으로 만든 특제 쭝쯔(粽子)를 준비했다. [사진 출처: 중국 자이언트판다 보호연구센터 위챗 공식계정]

격리검역 기간 ‘푸바오’는 잘 적응하며 사육사와 신뢰를 쌓았고 격리검역이 끝나자 워룽 선수핑기지 번육원에 들어갔다. ‘푸바오’는 축사에 설계된 교류창을 통해 이웃 자이언트판다들과 소리나 냄새로 교류하며 점차 자이언트판다 개체군의 생활로 스며들어갔다. 사육사팀의 관찰을 통해 ‘푸바오’는 비교적 잘 적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새 축사로 이사해 12일 대중과 정식 만남을 앞두고 있다.

‘푸바오’ 대면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워룽 선수핑기지는 11일 12:00~17:00, 12일 9:00~12:00에 폐관하며 나머지 시간은 정상적으로 참관할 수 있다.

푸바오 대면식은 12일 9시 30분에 개최되며 팬들은 후난 위성TV(湖南衛視), 망고TV, 중국 자이언트판다 보호연구센터 웨이보(微博) 등의 플랫폼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중국 자이언트판다 보호연구센터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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