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27일] 최근 한 졸업생의 발언이 수십만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발언의 주인공인 리이페이(李藝飛) 씨는 시안(西安)교통대학교 에너지∙동력공학대학 NECP 실험실(Nuclear Engineering Computational Physics Laboratory)의 석사 졸업생이다. 졸업 후 국가국방과학기술공업국 서북핵안보센터에 입사하기로 결정한 리 씨는 서북 지역의 핵 안보 건설과 국가 핵 안보 사업에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리 씨는 대학원 1학년때부터 실험실에서 관련 연구를 했고 연구 성과는 업계에서 인정을 받았다. 졸업 전에는 서북 지역의 고비사막에 있는 핵시설 공장에서 인턴십을 했다.
“사막에 피어오르는 연기와 강물 위로 해가 지는 아름다운 광경 속에서 마치 핵물리학자 첸싼창(錢三強), 왕간창(王淦昌), 덩자셴(鄧稼先) 등 핵공업 선배님들이 갖은 고생을 하며 창업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았고, 고비사막에서 첫 원자폭탄이 터졌을 때의 환호성을 듣는 것 같았다.” 리 씨의 말이다.
리이페이 씨가 전통식 학사복을 입고 졸업사진을 찍고 있다.
시첸 정신(西遷精神: 상하이에서 시안으로 교통대학교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정신), 핵공업 정신, ‘양탄일성’(兩彈一星: 핵폭탄과 미사일, 인공위성) 정신 또한 그녀에게 국가의 대업을 가슴에 품고 세상의 빛이 되기 위해 국가가 생각하는 것을 생각하고 국가의 요구에 부응하며 국가가 시급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 서둘러야 한다는 것을 가르쳤다. 그래서 서부에 뿌리를 내리고 국방 사업에 뛰어들기로 결심했다.
오늘날 시안교통대학교에는 많은 학생들이 리 씨처럼 조국 건설에 뛰어들어 지혜와 힘을 보태고 있다.
리이페이 씨가 전통식 학사복을 입고 졸업사진을 찍고 있다.
네티즌들은 “미모와 지성을 모두 갖춘데다 재능과 카리스마를 겸비하고 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리이페이 화이팅! 과학기술로 나라에 충성해 꿈을 이루기를!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매일전신(新華每日電訊)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