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20일] 톈진(天津) 고문화 거리는 ‘톈진의 고향’을 뜻하며 ‘진먼구리’(津門故里)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곳은 톈진에서 가장 먼저 비즈니스와 무역이 이루어지는 곳이자 톈진의 문화와 민속의 중심지 중 하나다.
톈진시 난카이(南開)구에 위치한 이 거리에는 라오쯔하오(老字號: 오랜 역사를 지닌 브랜드)가 많이 있다. 시대를 걸쳐 이 거리는 전통적인 풍습의 중심지에서 현대적인 관광 및 상업 구역으로 발전해 왔다. 네 개의 골목길이 나란히 있는 이 거리는 현재 687m에 1만 3000m²에 달하는 개방형 상업 보행거리로 등장했다.
1986년에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이 거리는 청나라(淸朝: 1616년~1912년)의 건축 양식을 갖추며 수백 년 동아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이곳에서 거우부리바오쯔(狗不理包子)와 달콤한 디저트를 비롯한 현지의 별미를 모두 맛볼 수 있다. 또한 다채로운 점토 조각상, 서예 작품, 양류칭(楊柳靑) 녠화(年畫) 등 다양한 특산품을 구매하거나 워크숍을 찾아 몰입식 공예 제작을 체험하기도 한다.
고품질 상품, 합리적인 가격, 혁신적인 제품으로 고객들이 멀리서도 이 고문화 거리에 몰려들고 있으며 상업 보행거리이자 인기 관광 명소인 톈진 고문화 거리는 방문객들에게 ‘가장 톈진적이며 가장 민속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