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러지(趙樂際)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19일 베이징에서 김태년 한국 국회 한중의원연맹 회장 일행을 회견했다.
자오 위원장은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평화∙안정 및 발전∙번영에도 유리하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양측이 선린우호를 견지하고 양국 지도자가 이룬 중요한 합의에 따라 중∙한 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안정적이고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을 강화하고 산업∙공급 사슬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함께 수호한다. 민심상통을 촉진하고 양국 우호 증진에 유리한 활동을 많이 추진해 중∙한 관계의 장기적 발전에 민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 중국 전인대는 계속해서 한국 국회와 각종 형식의 대화와 교류를 이어가며 양국 관계 발전을 촉진하고자 한다.
김 회장은 한국 측이 한∙중 관계의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면서 중국 전인대 설립 70주년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중의원연맹은 ▷한∙중 관계 발전 촉진 ▷입법 기관 간 교류 및 협력 강화 ▷민심상통 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 신화망/사진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