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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9월29일 

오스트리아인 아밍 씨의 중국 시골 생활기 (8)

17:03, September 29, 2024
아마추어 화가가 그림 그리는 것을 아밍 씨(오른쪽)가 지켜보고 있다. [7월 31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아마추어 화가가 그림 그리는 것을 아밍 씨(오른쪽)가 지켜보고 있다. [7월 31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9일] 오스트리아인 아밍(阿明) 씨는 안후이(安徽) 남부의 한 옛 마을에서 이상적인 전원 생활을 하고 있다.

아밍 씨네 부부는 딸과 함께 2021년 안후이성 황산(黃山)시 이(黟)현으로 여행을 왔다가 순박한 민심과 아름다운 환경, 독특한 현지 건축물에 반해 이곳에 정착해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부부는 딸의 이름을 따서 펜션 이름을 ‘앨리나 가든’으로 지었다. 그는 딸이 자연 속에서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라고 있다.

2023년 세계문화유산지 훙(宏)촌에 식당을 새로 오픈한 아밍 씨는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을 위해 직접 피자와 커피를 만들고 있다. ‘중국 그림 속의 시골마을’로 불리는 훙촌은 곳곳에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 즐비해 외국인 관광객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아밍 씨는 마을 간부와 관광지 상점 관계자, 관광 종사자들이 외국인들과 더 잘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무료 영어 수업을 개설했다. 매주 목요일 밤이 되면 그의 식당은 강의실로 변한다.

이곳에서 3년 넘게 지내면서 아밍 씨는 중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됐다. 그가 운영하는 펜션과 식당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가족의 생활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 그는 “고즈넉한 마을에서 창업하고 살 수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현지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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