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4일] 지린(吉林)성 둥랴오(東遼)현 젠안(建安)진 안산(安山)촌에 사는 50년대생 위춘푸(于春福) 씨는 15묘(약 1 만㎡)의 땅에 옥수수를 심었다. 그가 조합원으로 있는 협동조합의 옥수수는 올해 지린성 최초의 ‘탄소라벨링’ 농산물로 지정됐다.
[사진 출처: 인민시각/촬영: 주수링(朱書靈)]
충칭(重慶)시 카이저우(開州)구에 사는 60년대생 리셴쥐(李賢菊) 씨는 쇼핑몰의 가전제품 ‘이구환신(以舊換新)’ 행사에 참여해 오래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에너지 절약형 가전제품으로 바꿨다. 덕분에 전기요금이 많이 줄었다.
[사진 출처: 인민일보]
칭다오(靑島) -인촨(銀川) 고속도로 지난둥(濟南東) 무탄소 휴게소에서 70년대생 장리(張力) 씨는 무탄소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통해 휴게소의 재생 에너지 활용 시스템과 오폐수·폐기물 자원화 처리 시스템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도록 했다. 과학기술 덕택에 이 무탄소 휴게소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평균 3410.1톤 감축했다.
[사진 출처: 인민시각/촬영: 류웨중(劉躍忠)]
쓰촨(四川)성 루저우(瀘州)시의 저탄소 위챗 미니 프로그램 ‘뤼야(綠芽: 새싹) 포인트’ 백엔드 개발자 거우치룽(芶啟瀧) 씨는 ‘뤼야 포인트 1.0’이 걷기, 버스 이용, 접시 비우기 캠페인 등의 데이터만 기록하던 것에서 ‘뤼야 포인트 3.0’이 의식주∙이동∙사용을 모두 아우르게 되는 과정을 목격했다. 80년대생인 그와 동료들은 사용자들이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시각/촬영: 왕추(王初)]
상하이 창닝(長寧)구에 사는 90년대생 장예스(張燁石) 씨는 집안의 재활용품을 분류∙수집해 근처에 새로 만들어진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함에 넣는 등 자원 재활용에 미력이나마 보태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시각/촬영: 수샤오한(蘇小涵)]
2000년생 비쯔안(畢子岸) 씨는 칭화(淸華)대 입학 첫날 ‘졸업생 기증 차량 수령처’에서 자전거 한 대를 수령했다. 조금 낡았고 스크래치도 있지만 평상시 사용하기에 무척 편리하다. 칭화대는 근년 들어 졸업생들에게 자전거 기증을 장려하고 있다. 학교는 일괄 수리한 후 신입생들이 입학할 때 나눠줌으로써 저탄소 순환 이념을 전달하고 있다.
도시에서 농촌, 가정에서 캠퍼스, 직장에서 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중국인들은 녹색발전 이념을 견지, 저탄소 녹색 생활방식을 실천하면서 재활용 습관을 기르고 있다. 이는 맑은 물과 푸른 산을 지킬 뿐만 아니라 고퀄리티 생활을 영위하도록 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