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7일]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는 중국 동북쪽에 있는 기온이 영하 30℃까지 떨어지는 눈과 얼음의 천국이다.
길이가 1450m에 이르는 중앙대가(中央大街)는 하얼빈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이다.
쑹화(松花)강 북쪽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빙설 테마파크 ‘하얼빈 빙설대세계’는 축구장 약 140개 크기에 해당하는 100만㎡ 면적으로 또다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국 톈탄(天壇)공원의 치녠뎬(祈年殿, 기년전)
태국 왕궁
인도 타지마할
싱가포르 머라이언(Merlion)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국가와 지역의 유명 랜드마크 경관이 눈과 얼음 조각으로 탄생했다.
2025년 춘제(春節: 음력설) 기간 헤이룽장성을 찾은 관광객은 2626만 3000명, 관광객의 지출액은 336억 5000만 위안(약 6조 6852억 4550만 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3%, 23.8% 증가한 수치다.
하얼빈의 인바운드 관광객은 전년 대비 144.7% 증가했다. 공항의 입출국 여객은 1만 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7% 늘었다.
야부리(亞布力)는 중국 대중 스키의 발상지 중 하나다.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선수들이 스키장에서 훈련하면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멋진 경기력을 뽐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추위는 들끓는 열기의 또 다른 표현이고, 눈과 얼음은 꿈의 또 다른 레토릭이다.
눈과 얼음의 잔치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은 2월 7일 개막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및 사진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