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미국이 마구 휘두른 ‘관세 몽둥이’에 평온 깨져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0일] 미국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관세 문제에 대한 움직임이 줄곧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선포했고, 13일에는 ‘상호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선포했다.

관세를 징수하는 방식은 일반적으로 가격을 끌어올리므로 미국 기업과 소비자의 비용 증가를 초래하게 된다. 가격 상승은 미국 기업의 수입 감소를 초래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생산이 줄어들어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관세 부과가 몰고 온 인플레이션 등은 미국과 글로벌 경제에 매우 해롭다.

미국의 이러한 관세 정책은 다자 간 무역 체제와 세계 무역 규칙에 대한 유린이며,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가 자국의 사사로운 이익을 글로벌 이익보다 중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공급망의 안정을 어지럽히고 글로벌 경제∙무역 질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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