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5일] 베이징 시간으로 4일 새벽, 중국 국가문물국은 미국 뉴욕 맨해튼 검찰청 사무실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41점의 문화재 및 예술품을 인수했다. 이번에 반환된 문화재는 도기, 옥기, 청동기, 불상, 화상전(畫像磚) 및 장전불교(藏傳佛教, 라마불교) 문화재 등 다양한 종류를 포함한다.
전문가들의 초기 사진 감정 및 법적 판단에 따르면, 이번에 반환된 문화재 및 예술품은 신석기 시대부터 청나라(淸朝: 1616년~1912년) 시대까지의 시간대를 아우르며, 다양한 종류와 정교한 공예로 역사적, 예술적, 과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불법 반출 중국 문화재 및 예술품이다.
2024년 11월, 중국 국가문물국은 뉴욕 총영사관을 통해 미국 뉴욕 맨해튼 검찰청이 수사 과정에서 41점의 중국 유출 문화재 및 예술품을 압수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 소식을 접한 국가문물국은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뉴욕 총영사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미국 관련 부서의 협조 아래 문화재 및 예술품의 성공적인 반환을 이루어냈다.
2009년 1월 14일 중국과 미국이 처음으로 중국 문화재의 불법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 간 양해각서에 서명한 이래, 두 나라는 20차례에 걸쳐 594점(세트)의 미국 유출 문화재 및 예술품을 중국으로 반환하는 데 성공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CCTV 뉴스, 인민일보 클라이언트,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