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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3월11일 

세계 스트릿댄스 대회 4강전 오른 中 십대 소년 “장하다”

17:12, March 11, 2025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1일] 최근 한 편의 스트릿댄스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꼬마 오빠’들이 국제대회에 참가해 중국 쿵푸(功夫)를 스트릿댄스에 접목한 창의적인 동작으로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베이징 시간으로 3월 3일 새벽, 프랑스 파리 저스트 데붓(Juste Debout) 세계 댄스 대회에 중국의 10살짜리 쑹하오밍(宋皓銘)과 14살 푸쥔시(符雋熙)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힙합(Hip-Hop) 성인 부문에서 세계적인 댄서들을 물리치고 4강전에 올라 중국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당일 저녁 시합에서 쑹하오밍과 푸쥔시는 중국 무술 동작을 춤에 가미해 승군전에서 중국 무술 ‘취권’(醉拳)의 날카로우면서도 물 흐르듯 부드러운 동작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푸쥔시의 모친 자(賈) 여사는 “취권을 가미한 춤 동작 모두 이 두 아이가 직접 창작한 것이다”고 했다.

이 밖에 태극권(太極拳), 소림권(少林拳), 선풍퇴(旋風腿)와 같은 다양한 중국 전통 무술 동작도 가미해 중국 스타일의 스트릿댄스를 관중들에게 선사했다.

푸쥔시와 쑹하오밍이 중국지역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출처: 저스트 데붓 웹사이트]

푸쥔시와 쑹하오밍이 중국지역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출처: 저스트 데붓 웹사이트]

결승 경기 후 저스트 데붓 주최 측은 “10살, 14살 두 어린이가 중국 지역을 재패하고 대표 자격으로 출전해 자신만만한 패기와 에너지로 현장을 압도했다”고 전했다.

이 엄청난 성적에 중국무도가협회 스트릿댄스위원회(CHUC)는 “CHUC 청소년 스트릿댄스 국가 대표가 역사를 썼다! 중국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축하했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쑹하오밍과 푸쥔시는 노력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세계 무대는 여전히 크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인민일보 더우인(抖音), 소상신보(瀟湘晨報), 대환신문(大皖新聞)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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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李正) 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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