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7일] 푸젠(福建)성 둥산(東山)현의 한 수산가공 공장. 분주한 손놀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숙련된 작업자들은 게 다리를 재빠르게 잘라내고, 큼직한 게살을 깔끔하게 발라낸다. 마치 물 흐르듯 이어지는 손놀림으로 신선한 게살을 정리하고 포장한다. 생산 공장 작업장에서 일하는 여성들 대부분은 아오자오(澳角)촌과 인근 마을 주민들로, 여가 시간을 활용해 가계 수입을 늘려 살림에 보탬이 되고 있다.
아오자오촌에는 수많은 해산물 가공업체들이 모여 있으며, 현지에서 갓 잡은 해산물로 게살 통조림, 게다리 살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유럽∙미국 등지에 수출한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