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과 야외농장이 교실, 中 유치원에 실습교육 도입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1일] 최근 몇 년 사이 생활 실습을 중심으로 한 교육방식이 전국 유치원에 도입되고 있다. 아이들이 주방과 텃밭에서 직접 참여하고 체험을 통해 즐거움도 얻고 또 자연스럽게 다양한 생활 기능도 익힐 수 있어 독립심까지 길러준다.

산시(陝西)성 한중(漢中)시의 한 유치원, 188명의 졸업생이 ‘꼬마 요리사’로 변신해 직접 카오야(烤鴨: 오리구이), 칭정장퇀(淸蒸江團: 장퇀 생선찜), 화모(花饃: 다양한 꽃무늬가 들어간 찐빵) 등의 19가지 요리를 만드는 모습이 제법 그럴 듯하다. 

허난(河南)성의 한 유치원, 아이들의 활동 범위가 들판까지 확대되었다. 고구마, 옥수수, 땅콩 따기 등 노동 속에서 아이들은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이러한 먹거리들이 수고의 과정을 거친다는 사실도 배운다.

주방이나 들판에서 진행되는 교육 방식은 즐거움도 주면서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히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 현대 유아교육에 새로운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공청단중앙(共靑團中央) 위챗 공식계정

교육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