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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06월26일 

[기획 취재] 한국 교육의 미래를 묻다–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18:21, June 26, 2026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사진=강형빈]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사진=강형빈]

전 세계적으로 학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AI를 통한 첨단 기술이 교육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바야흐로 대전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격변 속에서 한국으로의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중국의 우수 인재들에게 한국 고등교육의 현주소와 미래 청사진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인민망 한국채널은 한국의 주요 대학교 총장 인터뷰를 기획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학부이자 고등교육 생태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가 거점 국립대학, 서울대학교를 찾았다.

지난 1946년 개교한 서울대학교는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최고의 학부’를 넘어 인류 보편의 과제에 응답하는 지식공동체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와 인공지능(AI) 혁신이라는 기회가 교차하는 시점에 서울대학교가 제시하는 융합과 포용, 그리고 초일류 대학을 향한 비전과 혁신의 미시지를 심도 있게 짚어보았다.

Q1. 대한민국 최고 학부로서 서울대가 지향하는 향후 10년 핵심 비전과 중장기적 도약 방향은 무엇입니까?

A. 서울대학교는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의 가장 핵심적인 중점 추진 과제로 '국가와 인류를 위한 사회공헌 확대'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학의 사회적 기여가 단순히 윤리적 책무를 넘어 국제적인 관심사이자 대한민국 최고 국립대로서 마땅히 수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국립대 맏형'으로서 서울대가 축적해 온 우수한 교육 노하우와 연구 자원을 비수도권 대학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것 또한 우리의 중대한 사회적 책무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2026년 개교 8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대학교는 '무한한 상상, 담대한 도전, 새로운 미래'라는 새로운 기념 표어를 제정하고 이를 대학의 장기 비전과 연계했습니다. 창의성과 탐구정신을 바탕으로 보이지 않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무한한 상상', 인공지능 전환과 기후위기 등 시대적 난제에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담대한 도전', 그리고 교육과 연구 성과를 세계로 확산하여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공 간 장벽 없애기, 생애 전주기 개방적 교육체계 수립, 도전적 융합연구 수행, 질적인 국제화 추진, 포용적 무장벽 캠퍼스 구축 등 7대 중점 과제를 선정하여 강력하게 추진하며 글로벌 리더 양성과 인류 난제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Q2. 최근 의대 정원 확대, R&D 예산 조정 등 정책적 변화가 서울대 학사운영과 연구 환경에 미친 실질적 영향과 대응 전략은 무엇입니까?

A. 먼저 국가 의료체계의 측면에서 보았을 때,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필수의료를 강화해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정책 등 교육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서울대학교는 단순한 규모의 확대를 넘어 공공성과 책무성을 근간으로 우리가 기여할 수 있는 명확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입니다. 특히 지역균형 발전과 의료 불균형 완화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및 연구 모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임상 역량과 선도적인 연구 역량을 동시에 겸비한 '의사과학자'를 적극 양성하여 다가오는 미래 의료 혁신을 선도하고자 합니다.

연구 환경의 변화 역시 중요한 화두입니다. 최근 국가전략기술 중심의 R&D 투자 구조 개편은 대학 연구 생태계에 새로운 도전이자 변화의 촉매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는 연구자들이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예측 가능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AI, 첨단바이오, 기후·에너지 등 인류가 직면한 거대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문적 파급력이 막대한 '그랜드 퀘스트(Grand Quest)'에 도전하고 있으며, 미래연구진흥센터 운영을 통해 파괴적이고 도전적인 융복합 연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초일류 연구 생태계를 굳건히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Q3. 글로벌 AI 변혁 시대에 발맞춰 서울대가 추진 중인 AI 활용 교육 혁신 사례나 융합 인재 양성 시스템은 무엇입니까?

A. 서울대학교는 AI 인재 양성이 미래 경쟁력 확보의 가장 핵심적인 열쇠임을 인식하고, 학문 체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핵심기술(AI Core) 인재와 이를 각 분야에 적용하는 융합(AI+X) 인재를 동시에 육성하기 위해 2027년 3월 'AI대학원'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학부 단계에서는 최상위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소수 정예 연구 중심의 ‘AI 클래스’를 신설해 2026학년도 2학기부터 30명의 1기 학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합니다. 이들에게는 4학기 연속 지도교수의 밀착 연구 지도와 더불어 GPU 클러스터 및 전용 공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몰입형 학습 환경이 제공됩니다.

더 나아가 서울대학교는 교육, 연구, 행정, 거버넌스 등 대학 운영 전반을 AI 기반으로 혁신하는 'AI Native Campus' 비전을 수립하고 47개의 전략 과제를 도출했습니다. 2026년 6월부터는 전 구성원에게 'ChatGPT Edu'를 무료로 일괄 도입하여 학생들 간의 구독 비용으로 인한 AI 서비스 격차를 완벽히 해소했습니다. 또한 기존 컴퓨팅 교과목을 고도화하여 'AI 에이전트로 문제 해결하기'와 같은 실전형 교과목 신설을 검토 중이며, 하버드대, MIT, 옥스퍼드대 등 세계 최상위권 대학들이 참여하는 'NextGenAI 컨소시엄' 합류를 추진하여 글로벌 AI 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주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Q4. 대학 내 기술 사업화 및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조성 중인 캠퍼스 혁신 생태계 현황과 사회적 기여 방안은 무엇입니까?

A. 현대의 고등교육기관은 상아탑에 머물지 않고 연구 성과를 실물 경제의 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실천적 역할이 요구됩니다. 이에 서울대학교는 낙성대(낙성벤처밸리)와 대학동(신림창업밸리) 일대를 대학, 기업, 지역 사회가 상생하는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학·관·민 협력 기반의 '관악S밸리' 조성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 관악구를 비롯해 KT,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금융희망재단, IBK기업은행 등 민간 금융 및 통신사와 견고한 업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해 2026년 현재 밸리 내에 무려 18개소의 촘촘한 창업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습니다. 2020년부터 연속으로 수주한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을 바탕으로 입주 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성장 단계를 밀착 지원한 결과, 2025년 누적 기준으로 무려 220개 팀을 발굴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들 스타트업은 약 683억 원의 매출과 1,758억 원의 막대한 투자 유치를 달성했으며, 나아가 2,619명이라는 엄청난 고용을 창출했습니다. 관악S밸리는 단순한 대학 내 창업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대한민국의 차세대 미래 성장 동력을 굳건히 확보하는 핵심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Q5.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한국 교육계의 시급한 문제점과 근본적인 개선 방안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A. 한국은 현재 OECD 국가 중 수도권 과밀화가 가장 극심한 상황이며, 이와 맞물린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는 교육 체제를 넘어 지역 경제, 노동 시장, 심지어 국가 재정까지 연쇄적으로 붕괴시킬 수 있는 심각한 구조적 위기 요인입니다.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고등교육 분야에서는 지역 거점 대학 육성 사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학령인구가 더욱 빠르게 감소하는 비수도권의 소규모 초중등 학교 소멸 현상은 대학의 기반 자체를 위협하므로, 고등교육 혁신과 병행하여 중등교육에 대한 정부의 과감한 선제적 투자와 정책적 보완이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Q6. '지방에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견해와 지역 대학과 구축할 상생 모델에 대해 어떤 구상을 하고 계십니까?

A.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 특히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은 각 지역 거점 국립대학을 AI 등 전략 분야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하여 교육, 취업,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핵심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이 정책의 본질은 서울대의 특정 모델을 단순히 복제하여 이식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각 지역 대학이 고유의 여건과 특화된 강점을 살려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서울대가 축적해 온 교육 및 연구 노하우를 후방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공동 혁신과 상생의 협력자(Facilitator)'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미 실질적인 협력 플랫폼이 활발히 가동 중입니다. 서울대는 학내 거점국립대학 협력 플랫폼 구축 TF를 구성하고, '대학연대지역인재양성사업'을 통해 2024년 455명, 2025년에는 약 800명의 지역 대학 학생들에게 SMR(소형모듈원자로) 시뮬레이터와 초음속 풍동 등 서울대만의 희소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실습 프로그램을 전면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거점 국립대와 KNU 10 in the World Program을 공동 운영을 통해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 비전과 책임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서울대학교와의 협력 체계를 넘어 국가거점국립대학교 또는 지역대학교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새로운 모델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따라서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의 핵심은 서울대학교를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각 대학이 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려 세계적 수준의 전략 분야를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도록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하겠습니다.

Q7. 한국의 대학교육이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 초일류로 도약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제도적 과제는 무엇입니까?

A. 최근 2026 QS 세계대학평가에서 37위에 랭크되고, 중앙일보 대학평가 10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아시아 최상위권 및 영미권 명문대라는 절대적 벽을 넘기 위해서는 구조적인 혁신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한국 고등교육이 글로벌 초일류로 도약하기 위한 최우선 국가적 과제는 '성과 중심의 자율성 보장'과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입니다. 현재 획일화된 구조를 탈피하여 개별 학문 분야의 특성과 연구 질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한 인사 및 평가 기준이 철저히 보장되어야만 교수진의 자발적인 연구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재정 지원 방식 또한 근본적인 대전환이 시급합니다. 단기적 성과나 양적 실적에 매몰되는 구조에서 벗어나, 장기적이고 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연구에 대해 성과 기반의 차등 지원 방식으로 점진적 개편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더불어 글로벌 석학을 활발히 유치하고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공무원법」 개정을 통해 국내 교원의 해외대학 겸직을 전향적으로 허용하는 등 탄력적인 채용 절차와 유연한 임용 제도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합니다. 중장기적으로 대학의 재정 규모 자체가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필수 요건인 만큼, 이를 세계 유수 대학 수준으로 파격적으로 끌어올리는 국가적 결단이 필요합니다.

Q8. 안정적 정착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해외 인재들을 돕는 서울대만의 통합적인 유학생 지원 시스템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A. 2026년 4월 기준 서울대학교 전체 유학생 1,612명 중 중국 국적 유학생은 약 25.4%인 410명(학위과정 378명, 교환/방문 32명)에 달할 정도로 캠퍼스의 다양성을 이끄는 핵심 주축입니다. 서울대는 이 우수한 인재들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학업에 온전히 매진할 수 있도록 입학부터 체류, 생활, 졸업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통합 지원 체계를 가동 중입니다. 국제학생지원센터(ISSS)의 정착 지원과 SNU Buddy 제도를 비롯해, 관악학생생활관에는 선호 주택 유형을 신청한 일부를 제외한 모든 외국인 학생이 입주할 수 있도록 약 1,000여 명 규모의 주거를 보장하며 글로벌 푸드 부스와 ISO 동아리 등 융합 문화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업 역량과 진로 개척을 위한 지원도 매우 구체적입니다. 언어교육원에서는 1~6급 정규 과정뿐만 아니라 소논문 작성을 위한 7급 연구반까지 심도 있는 맞춤형 한국어 수업을 운영하며, 저소득 학부 유학생 전액 장학금 등 탄탄한 재정 지원도 아끼지 않습니다. 졸업 후 진로를 위해 경력개발센터는 외국인 맞춤형 단기 집중 취업캠프를 열어 국내 취업비자 안내, 국영문 이력서 컨설팅, 모의면접을 정례화하여 제공합니다. 나아가 RISE 사업단을 필두로 첨단 산업 분야의 기업 연계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UN 기구 등 글로벌 네트워크 인턴십을 통해 서울대의 유학생들이 한국과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리더이자 동문으로 굳건히 성장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Q9. 칭화대, 베이징대 등 중국 주요 학계와의 교류 비전과 글로벌 파트너십 진화 계획은 무엇입니까?

A.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꼽히는 칭화대학교, 베이징대학교, 푸단대학교 등 중국의 주요 대학들과의 학술적 연대는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 형성에 필수불가결한 토대입니다. 서울대학교는 북경대, 칭화대 등과 학생 교환 및 연구 협력을 포괄하는 다수의 협정(본부 간 48건, 단과대 128건, 연구소 37건)을 맺고 깊은 신뢰를 구축해 왔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기후변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인구구조 변화 등은 결코 일국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 난제입니다. 이에 한중 양국의 대표 대학이 손을 잡고 돌파구를 모색하는 협력의 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전을 구체화하는 핵심 플랫폼이 바로 서울대 아시아연구소(SNUAC)입니다. 아시아연구소는 동북아의 지속가능 발전, 도시화, 기후위기, 문화교류 등 다방면에서 중국 연구자들과 긴밀한 국제공동연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미래 세대의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단단히 묶기 위해 베이징 포럼, 난징 포럼 등에 다수의 교수가 활발히 참가하고 있으며, 2026년 3월에는 선전시의 남방과기대를 방문해 창업 교류를 확대했습니다. 특히 전북대와 함께하는 단기 글로벌 교육 'Joint SWP in China' 등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하여, 한중 양국의 젊은 지식인들이 서로 교감하며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이끌 글로벌 차세대 리더망을 강력히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Q10. 치열하게 미래를 고민하는 재학생들과 한국 유학을 꿈꾸는 예비 학자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지금 우리는 인공지능의 일상화, 전 지구적 기후변화, 급격한 인구구조의 재편 등 인류가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거대한 문명사적 전환의 한복판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의 시대일수록 자신의 좁은 전공 지식에만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문화와 낯선 관점들을 폭넓게 포용하고 융합할 수 있는 열린 자세가 그 무엇보다 결정적인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캠퍼스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재학생 여러분에게는 당장의 작은 실패를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끊임없는 도전 정신, 그리고 타인과 소통하며 공동체에 헌신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함께 갖춘 세계적 리더로 성장해 주기를 당부합니다.

아울러 한국 유학을 꿈꾸며 치열하게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젊고 유능한 예비 학자들에게 서울대학교의 문은 언제나, 그리고 활짝 열려 있습니다. 완전히 다른 성장 배경과 이질적인 문화를 가진 청년들이 한데 모여 서로 부딪히고 협력하며 성장하는 역동적인 과정 속에서 비로소 인류 사회를 바꿀 위대한 혁신과 창의성이 탄생한다고 확신합니다. 서울대학교는 글로벌 우수 인재 여러분이 마음껏 학문적 갈증을 해소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지식 공동체를 흔들림 없이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서울대학교라는 드넓은 무대에서, 나아가 세계를 무대로 여러분의 무한한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시기를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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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申玉环, 吴三叶) 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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