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된 새끼 푸른양(학명: Pseudois nayaur) [11월 10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NMediaFile/2025/1118/FOREIGN1763454706238DZUMUE1JCJ.jpg)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8일] 칭하이(靑海)성 하이베이(海北) 짱족(藏族, 장족)자치주 치롄(祁連)현에 위치한 치롄산 국가공원(후보지) 칭하이 지역에 야생동물들의 ‘복지원’ 격인, 치롄산 국가공원 야생동물 구조사육센터가 자리한다. 2022년 설립 이후, 이 곳은 수많은 다친 야생동물의 ‘피난처’가 되었다.
이 곳에 온 동물들은 모두 엄격한 검사 후에 체계적인 맞춤식 관리를 받는다. 방생이 필요한 동물은 직원들이 야생화 훈련을 시키고, 회복 및 훈련을 마친 후에 자연으로 돌려보낸다. 현재까지 해당 센터는 야생동물 누계 235마리를 수용했으며, 눈표범(학명: Panthera uncia), 중국산악고양이(학명: Felis bieti), 검은목두루미(학명: Grus nigricollis), 짱위안링(藏原羚: 영양의 일종) 등 다수 국가 중점 보호동물도 포함했다. 이 중 21종 56마리는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늙고 심하게 다쳐 생존력을 읽은 동물의 경우는 이 곳을 집 삼아 ‘노후생활’을 즐긴다.
이 곳 직원들은 수의사와 사육사들로, 야생동물들의 ‘아빠와 엄마’다. 이들은 사육, 예방접종, 우리청소, 건강체크를 진행하며, 세심한 배려로 이 곳에 온 모든 야생동물들의 회복을 돕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