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5월 21일, 광시(廣西)성 류저우(柳州)시 룽안(融安)현에 사는 류링차오(劉齡潮) 씨는 ‘집’을 어깨에 메고 류저우시 209번 국도를 걷고 있다. 류링차오(38세) 씨는 5년 전 대나무 막대기와 비닐 그리고 천을 이용해 집을 지었는데 이 집을 메고서 선전(深圳)을 출발해 여러 곳을 유람한다고 한다. 무게가 60kg에 달하는 이 집은 언제 어디서든 비바람을 피할 수 있고 야영도 가능하다고 한다. 몇 달 전, 그는 광시 우저우(梧州)를 출발해 텅(藤)현, 위린(玉林) 등지를 지나 류저우에까지 도착하였다. 여행하는 도중, 그는 플라스틱 등 폐품 수집해서 나온 비용으로 생활을 유지한다고 한다.
무쯔(木子) 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