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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일보(北京日報)>] 23일, <윤진미인도(胤禛美人圖)>가 인터넷에 공개돼 청나라 황실의 생활 모습을 재현했다. 이는 고궁박물관이 최초로 iPad 앱을 이용해 공개한 것이다.
<윤진미인도>는 실크페인팅 기법으로 제작된 총 12폭의 작품으로, ‘구장대경(裘装對鏡)’, ‘홍로관설(烘爐觀雪)’, ‘의문관죽(倚門觀竹)’, ‘입지여의(立持如意)’ 등의 주제를 담고 있다.
고궁 연구학자는 청나라 궁궐의 미인을 주제로 한 <윤진미인도>의 정식 학술 명칭은 <옹친왕제서당심거도병(雍親王題書堂深居圖屏)>이며 궁정 서화(書畵), 도자기, 공예 미술품 및 생활 모습을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고궁박물관은 최근 몇 년 간 학자들이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응용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고궁박물관은 향후 응용 프로그램 연구개발로 고궁의 문화재를 더욱 생생하게 대중에 소개할 계획이다. 고궁박물관은 또, <윤진미인도> 앱은 시간을 지정해 무료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몐(劉冕) 기자
